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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노하우] 정부 지급 '소비 쿠폰' 사용 가능한 업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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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11 15:19
수정2025.07.11 17:06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채소 가격도, 과일 가격도 가격이 오르지 않는 먹거리를 찾기 힘든 요즘, 소비자들의 지갑도 쉽게 열리지 않고 있는데요. 정부가 소상공인 살리기와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해 소비 쿠폰 지급을 결정했죠. 어??? 내용인지 유통가의 움직임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최철 교수 모셨습니다. 



Q. 정부가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이달 2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신다면요? 

- 정부, 민생회복 위한 '소비 쿠폰' 지급 결정
- 소비 쿠폰, 이달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지급
- 소비 쿠폰, 이달 21일부터 직접 신청 가능 


- 1인당 15만원 기본 지원…소득 따라 추가 지원
- 이달 21일 오전 9시부터 온·오프라인 신청
- 신용·체크카드 및 지역사랑상품권 등 선택
- 신청 첫 주,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

Q. 정부가 지급하는 소비쿠폰, 사용처를 두고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되는 곳과 안 되는 곳이 구분돼 있어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는데요. 어디서 사용 가능한지 짚어주신다면요? 

- 정부 지급 '소비 쿠폰' 사용 가능한 업종은? 
- 소비 쿠폰, 사용처 필히 확인하고 이용해야
- 소비 쿠폰, 편의점·프랜차이즈 가맹점 기대감↑
- 배달 전문점 타격 예상…"대면 결제만 가능"
- 대부분 주문 '앱'으로…대면 결제율 낮아
- 본사 직영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 불가
- 백화점·면세점·온라인 쇼핑몰 등 사용 불가
- 소비 쿠폰, 주소지 관할 내에서만 사용 가능 
- 소비 쿠폰, 사용처 제한으로 인한 형평성 논란
- 정부, 비수도권 식자재마트 사용처 확대 검토
- 소상공인 매출 회복·지역경제 활성화 목표

Q. 소비쿠폰 사용처에 편의점·프랜차이즈 가맹점도 포함돼 있는데요. 직영점·대형마트도 사용처에서 제외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해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소비 쿠폰 사용처 두고 곳곳에서 의견 엇갈려
- 마트·기업형 슈퍼마켓 불가…"매출 감소 우려"
- 기업형 슈퍼마켓 상당후 자영업자가 운영
- 일부서 "기업형 슈퍼마켓 포함 필요" 의견도
- 배달 앱 결제 수단 확대도 조심스러운 상황
- 행안부 "앱 결제 시 배달앱 회사 매출로"
- 행안부 "주문 후 단말기 사용 시 가게 매출로"
- 업계 "배달 전문점 대다수, 영세 소상공인 운영"
- 업계 "사용 방법 확대로 편의성 도모해야"

Q. 소비쿠폰의 경우 사용 중인 카드로도 지급이 되는데, 온라인에서도 사용 가능처가 제한적이라고 하는데요. 배달앱에서도 사용되는데 가능 앱이 따로 있다고 하죠? 

- 소비 쿠폰, '대면 결제'만 가능…쿠팡은 불가?
- 배달앱 '대면 결제'만 가능…쿠팡이츠는 불가
- 가맹점 자체 단말기 이용한 '만나서 결제' 가능
- 쿠팡이츠·네이버 주문, 대면 결제 불가 시스템
- 업계 " 대면 결제 방식, 실효성 현저히 낮아"
- 소비 쿠폰의 배달앱 주문 사용은 제한적일 것

Q. 확실히 이런 정책이 나오는 것도 먹거리 물가가 많이 오르며 소비가 위축됐기 때문일 텐데요. 현재 국내 먹거리 물가는 어느 정도까지 높아진 상황인가요? 

- 먹거리 물가 급등…지갑 열기 두려운 서민들
- 6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 2.1%…4년 만의 최저
- 가공식품·외식 물가 동반 상승…장바구니 부담↑
- 먹거리 물가 급등…저소득층·서민에 큰 부담
- 가계지출에서 식비 차지 비중 더욱 커진 셈

Q. 그래서인지 정부의 민생 살리기에 유통가도 힘을 보태는 모습입니다. 식품·유통업계가 여름철 라면과 빵 등 최대 반값 할인에 나선다고 해요? 

- 정부 '민생 살리기'에 식품·유통업계도 동참
- 식품·유통업계, 여름철 라면·빵 등 할인 나서
- 정부, 업계에 가공식품 대상 가격 할인 요청
- 정부와 식품·유통업계 협력해 대규모 할인
- 농심·오뚜기·SPC 등 기업들 할인 판매 동참
- 대형 마트 3사, 20일 '초복' 앞두고 할인 행사
- 이마트, 7월 11일~16일 '여름 보양식 할인'
- 홈플러스 7월 10일~16일 '히트상품 위크'
- 롯데마트 7월 10일~16일 '제철 한상 기획전'

Q. 특히 국민 야식, 국민 야식이라 불리는 치킨. 요새는 한 마리에 2만 원에서 3만 원은 줘야 하는데요. 대형마트에서는 한 마디에 3천 원 대 치킨까지 등장하며 치킨 전쟁 3라운드가 벌어졌다고 해요? 

- 고물가에 닫힌 지갑…대형마트 '초저가 전쟁'
- 롯데마트 '통큰치킨' 5천원…총 10만마리 판매
- 치킨 한 마리…홈플러스 3,990원·이마트 3,480원
- 고물가 속 삼겹살·과일·달걀 등 초저가 행사
- 3천원 대 치킨 한 마리 사려 마트 오픈런도
- 프랜차이즈 치킨 한 마리 2~3만원 대…부담↑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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