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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인사이트] 국내 증시, 사상 첫 시가총액 300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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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11 15:18
수정2025.07.11 16:11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신얼 상상인증권 투자전략팀 팀장

간밤의 뉴욕증시, 또 한 번 나스닥과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엔비디아는 종가 기준 시가총액 4조 달러를 확실히 넘어서면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죠. 오늘(11일) 국내증시, 개장 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더니 장중에 코스닥은 800을, 코스피는 3200선을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점점 낙폭을 줄여가더니 오후 들어 코스피만 하락 전환한 모습이에요. 그럼 오늘 <증시 인사이트> 출연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상상인증권 투자전략팀 신얼 팀장 모셨습니다. 

Q. 국내 증시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000조' 시대가 열렸습니다. 일부에서는 연내 4000 포인트 돌파 가능성도 언급하던데, 팀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 국내 증시, 사상 첫 시가총액 3000조 원 돌파 
- 코스피, 2021년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연고점 
- 반도체주, 은행주 강세가 증시 상승 견인 
- 정부 증시 부양책·외국인 매수세 기대감↑ 
- 코스피, 연내 4000포인트 돌파 전망도 나와 
- 증권가, 코스피 상단 3550~4000까지 상향 
- 금리 인하·정책 효과로 추가 상승 기대감 
- 투자심리 개선, 글로벌 자금 유입도 긍정적 
- 정책·실적·유동성, 증시 강세 3박자 갖춰

Q.  한국 증시가 이렇게 좋아진 데에는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하고 있는데요. 어제(10일) 발의된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상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으로 떠올랐어요? 먼저 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어떤 내용인지 짚어주실까요? 그리고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시장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 자사주 소각 의무화 상법 개정안 국회 발의
- 상장사, 자사주 취득 후 1년 내 소각해야
- 임직원 보상 등 예외 경우만 자사주 보유 허용
- 기존 보유 자사주도 동일 규정 적용 예정
- 예외 보유 시 주총 승인, 대주주 의결권 3% 제한
- 자사주 소각, 유통 주식 감소로 주가 상승 기대
- 경영권 남용 방지, 주주환원 정책 강화 효과
-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및 시장 신뢰도 제고
- 재계, 경영권 방어 수단 약화 우려 목소리
- 증시 부양책 기대감,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Q. 이번 코스피 강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하는데요. 한국 증시의 저평가 문제, 글로벌 대비 한국 증시의 최악의 디스카운트(55%)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코스피 강세 이끌어
- 삼성전자 등 대형주 외국인 순매수 집중
- 기관, 저가 매수세로 지수 방어 역할 강화
- 글로벌 대비 한국 증시 디스카운트 완화 조짐
- 정책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자금 유입 가속
- 반도체·2차 전지주 상승, 외국인 관심 지속
- 미국 증시 호조, 국내 증시 긍정적 영향 미쳐
-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3,100선 회복 견인
-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 기대감 점차 확대
- 글로벌 자금 유입, 시장 체질 개선 기대감↑

Q. 일본의 경우,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후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지수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잖아요? 한국 증시도 비슷한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있을까요?

- 일본 증시, 기업가치 제고 후 외국인 자금 유입↑
- 일본, 정책 발표 뒤 지수 신고가 경신 사례 주목
- 한국도 증시 활성화 정책에 외국인 매수세 확대
- 6월 외국인, 국내 주식 3조 원 이상 순매수 기록
- 상법 개정·자사주 소각 등 정책 기대감 반영
- 외국인 보유 비중 27%로 전월 대비 상승세
- 원화 강세, 외국인 자금 유입에 긍정적 영향
- 외국인 투자, 정책 신뢰 높아지면 더 늘어날 듯

Q.  글로벌 반도체주의 상승세를 SK하이닉스가 이어받은 모습이에요? SK하이닉스가 '30만닉스'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서의 SK하이닉스의 적정 주가는 이미 30만 원을 훌쩍 넘긴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 SK하이닉스,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1위 등극
- HBM 수요 급증에 힘입어 70% 시장점유율 기록
- SK하이닉스, '30만닉스' 탈환 눈앞에 두고 상승세
- 증권가, SK하이닉스 적정주가 30만 원 상회 전망
- HBM3E 등 첨단 메모리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엔비디아 등 AI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 2025년 2분기, 삼성과 메모리 시장 선두 경쟁
- 고부가가치 제품 집중, 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
- 글로벌 반도체주 강세, SK하이닉스 주가 견인
- 투자자, SK하이닉스 성장성에 기대감 지속

Q. 어제 저희 방송에서 "비트코인이 약 한 달 반 만에 사상 최고가인 11만 2,055달러를 경신"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또 신고가를 경신했어요? 11만 6000달러 선도 돌파했는데요. 비트코인 강세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 비트코인, 11만 6천 달러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 하루 만에 4,000달러 급등…신고가 행진 이어져
- 투자심리 '탐욕' 구간 진입, 매수세 대거 유입
- 미국 관세 리스크에도 비트코인 강세 지속
- ETF 자금 유입, 우호적 규제 기대감이 랠리 견인
- 전문가 "비트코인 연내 14만 달러 가능성" 
- 기술주 강세, 암호화폐 시장 상승 동력 제공
- 투자심리 지수 '탐욕'…단기 조정 가능성도 경계
- 비트코인, 세계 6위 자산 등극…기관투자자 주목

Q. 엔비디아도, 10일 종가 기준으로도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세계 기업 최초라고 하던데요? 주변 사람들이 엔비디아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나 고민하더라고요.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세요?

- 엔비디아, 종가 기준 시가총액 4조 달러 첫 돌파
- 세계 상장사 최초…AI 시대 상징적 이정표
- 주가 5년간 157배 급등…AI 열풍이 견인
- 엔비디아, 삼성전자 15개 합친 시총 규모
- S&P500 내 비중 7.5%…빅테크와 격차 확대
- AI 반도체 수요·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 반영
- 전문가 "AI 성장 지속…추가 상승 여력 주목"
- 단기 급등 부담·조정 가능성도 투자시 유의
- 엔비디아, 글로벌 GPU 시장 80% 점유 중
- AI 투자 확대·혁신 지속 여부가 관건 될 듯

Q. 엔비디아가 앞으로도 이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 잡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다른 AI 기업 주도권을 잡거나 새로운 기업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 엔비디아,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 80~90% 유지 전망
- 엔비디아 블랙웰 등 신제품, AI 시장 지배력 강화
- 글로벌 빅테크, 엔비디아 칩 기반 AI 개발 지속
- 소프트웨어·자동차 등 신사업 확장도 가속화
- 경쟁사 AMD·브로드컴, 점유율 확대 시도 중
- AI 시장 성장세, 엔비디아 추가 성장 동력 확보
- 미국 수출 규제 등 변수, 장기적 영향 주목
- 차세대 AI 기업 등장 가능성, 업계 관심 집중
- AI 생태계 변화, 주도권 경쟁 지속될 전망

Q. TSMC, 올 상반기만 83조 벌었다고 해요? 10일에 발표된 2분기 매출이 역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이 AI 관련 기업에 다시 투자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 TSMC, 2분기 매출 43.8조원…역대 분기 최고치
- 상반기 누적 매출 83조 돌파…전년비 40%↑
- AI 반도체 수요 급증이 실적 성장 주도
- 엔비디아·AMD 등 AI 팹리스 수요가 매출 견인
- 블룸버그 "AI 투자 열기, TSMC 실적에 반영"
- 2분기 매출, 시장 전망치와 자체 가이던스 상회
- TSMC,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67.6% 기록
- AI 반도체 생산능력 부족, 공급 확대 주력
- 17일 2분기 전체 실적 및 연간 전망 발표 예정
- AI 투자 재개, 반도체 업계 전반 훈풍 기대

Q. 일론 머스크가 오스틴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을 이번 주말에 확대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도 한두 달 내 시작하겠다고 밝혔어요? 안전 문제도 제기되기도 했었는데, 시장에서는 기대하는 분위기예요?

- 머스크, 오스틴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 이번 주말 확대
- 샌프란시스코, 규제 승인 시 한두 달 내 서비스 개시
- 테슬라, 6월 오스틴서 제한적 로보택시 시범 운행
- 로보택시,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탑재 모델 Y 투입
- 시범운행 중 교통법규 위반 등 안전 문제 제기
- 규제 당국, 로보택시 안전성 조사 진행 중
- 시장, 테슬라 로보택시 확장에 기대감 확대
- 월가 "로보택시, 차량 호출·자율주행 업계 위협"
- AI 챗봇 '그록', 테슬라 차량에 곧 탑재 예정
- 테슬라, 자율주행 신사업 확장에 투자자 관심 집중

Q.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이후 엔비디아가 47% 상승했다"고 하면서 관세 덕분에 미국 금융시장 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금리 인하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이런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고 보세요?

- 트럼프 "관세 이후 엔비디아 47% 상승" 자평
- 트럼프 "기술주·나스닥 최고치…관세 효과 커"
- 미국 금융시장 강세, 관세 덕분이라는 트럼프
- 트럼프 "수천억 달러 관세 수입, 경제 회복"
- 연준, 트럼프 집권 후 4차례 연속 금리 동결
- 전문가 "관세, 엔비디아 실적엔 오히려 악재
- 시장 "관세 정책, 단기 강세와 무관" 분석도
- 트럼프 "인플레이션 없다"…연준 비판 수위↑
- 금리 인하 주장, 설득력엔 의문 제기 잇따라

Q. 8월 1일까지 상호관세 유예기간인데, 이제는 투자자들이 이런 관세 이슈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요? 트럼프 대통령이 구리와 브라질산 수입품에 대해 50% 고율 관세를 예고했지만,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이더라고요?

- 트럼프, 8월 1일부터 구리 50% 관세 공식 발표
- 브라질산 수입품에도 50% 고율 관세 예고
- 상호관세 유예 종료, 투자자 반응은 미온적
- 뉴욕증시, 관세 이슈 속에서도 사상 최고치 경신
- 구리 등 원자재 가격 급등, 시장 영향 제한적
- 브라질, 미국 관세에 보복 관세로 맞대응 예고
- 트럼프 "국가안보 위해 구리 관세 불가피"
- 관세 확대에도 투자자들 위험요인 크게 의식 안 해
- 전문가 "미국, 구리 수입 자체 충당 어려워" 
- 고율 관세에도 글로벌 투자심리 여전히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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