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0분 지연되면 3만원 받는다…삼성생명, 배타적 사용권 획득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7.11 14:35
수정2025.07.11 14:39
[삼성화재 제공=연합뉴스]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출시한 '수도권 지하철 지연보험'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수도권 지하철이 30분 이상 지연될 경우 택시·버스 등 대체 교통비를 월 1회, 최대 3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1400원으로 한번 가입하면 1년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지하철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줄이고자 생활밀착형 사고에 따른 실질적 비용을 보상하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지연사고 인지부터 대체 교통 이용내역 확인까지 원스톱 자동 보상 프로세스를 개발해 20년간의 특허권도 확보했습니다.
고객이 보험금 청구 후 교통카드 번호와 대체교통 영수증만 제출하면 지하철 지연정보, 지하철 승·하차 기록, 유효성 검사 등을 거쳐 보험금이 즉시 지급됩니다.
삼성화재는 티머니와 제휴해 모바일 티머니 앱 회원을 대상으로 수도권 지하철 지연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같은 일해도 비정규직에 더 줘야…최저임금 고집 버려야"
- 2.'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3.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어쩔 수 없다…당장 돈이 급한데
- 4.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5.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6.실거주 안하는 외국인에게 칼 빼들었다…결국은
- 7.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8.당첨되면 10억 돈방석…현금부자만 또 웃는다
- 9.'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10."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