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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위조지폐 총 48장 발견…한은 "완만한 감소세"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11 12:18
수정2025.07.11 13:58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화폐 유통과정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총 48장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동일하지만, 장기적인 추이를 봤을 때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발견된 위조지폐 액면금액 합계는 78만7000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0만2000원 증가했습니다.

권종별로는 만원권 16장, 오천원권 14장, 오만원권 11장, 천원권 7장 순으로 발견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 유통 은행권 1억 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0.7장으로 영국 1977장, 유로 1866장, 캐나다 757장, 일본 16.5장 등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비현금 지급수단 이용을 선호하는 추세와 국민들의 위폐식별 능력 향상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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