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7일까지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전략·협력 강화"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7.11 11:34
수정2025.07.11 11:39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를 진행합니다.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는 신한은행의 글로벌 사업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공유하는 협의체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법인 이사회 구성원 및 경영진, 해외점포장, 실무 담당 주재원,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 직원 등이 참여합니다.
오늘(1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의 주제는 ‘大전환의 골든타임, Beyond legacy: Inflection Point 2025’이며,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사업 전략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됩니다.
특히 첫날 열린 ‘Global Board Conference’ 세션에서 해외법인 이사회 구성원 및 경영진들은 사업 전략 방향, 글로벌 거버넌스 트렌드,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 등과 관련한 각 법인별 사례와 전문지식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간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해외점포장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사업 상반기 리뷰와 하반기 목표 및 주요 계획을 공유합니다. 전략·영업·자금·HR·ICT 등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부서장, 실무 담당 주재원, 유관부서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글로벌 사업의 전략 및 실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글로벌 경영전략회의 및 매트릭스 협의회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모행과 현지법인 이사회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20개국 166개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다양한 글로벌 사업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베트남,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서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며, 2025년 1분기 기준 해외법인 순이익 2,002억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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