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美아마존 에어카고와 화물 연계운송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7.11 11:22
수정2025.07.11 11:24
[에어프레미아-아마존 익스프레스 인터라인 운항 (에어프레미아 제공=연합뉴스)]
에어프레미아는 미국 화물 항공사인 아마존 에어카고와 인터라인(노선 연계 운항) 계약을 맺고 미주 화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에어프레미아는 인천∼하와이 호놀룰루 구간에서 화물을 나르고, 이후 아마존 에어카고가 호놀룰루에서 미국 본토의 뉴욕, 애틀랜타, 마이애미 등 주요 도시 45곳까지 운송을 담당합니다.
해당 루트는 '알로하 익스프레스'라고 명명됐으며 지난 9일부터 신규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호놀룰루는 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중간 허브로, 이곳에서 환적을 하면 기존 직항 항로보다 운송 시간과 비용을 최대 20% 이상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계약에 따라 기존 거점인 로스앤젤레스(LA) 공항, 뉴어크 리버티 공항,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넘어 미국 내 복수의 신규 거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미주 중심 노선 운영의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