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경제일정] 中 5월 수출 증가율 4.8%…예상치 하회
SBS Biz 김기호
입력2025.07.11 10:49
수정2025.07.11 11:27
■ 세계는 경제는 '다음 주 경제일정' - 김기호 앵커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확인하시죠.
먼저 월요일입니다.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 특히 수출에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이번에도 관전 포인트는 역시 미국발 관세 영향입니다.
앞서 5월 수출은 관세전쟁 휴전 속에서도 예상치를 밑돈 4.8% 증가에 그쳤죠.
지켜보시죠.
바로 화요일로 넘어갑니다.
관세가 미국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 지난달까지는 영향이 제한적이었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에 나올 수치가 앞으로 미 연준 통화정책을 비롯해, 금융시장의 흐름을 결정할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2분기 성장률도 중요한데요.
1분기엔 깜짝 놀랐죠.
시장은 전분기대비 5.1% 증가를 예상했는데, 부양책에 힘입어 5.4%가 나왔습니다.
이번엔 어떨지 보시죠.
이외에도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등 데이터들이 줄줄이 발표됩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월간 보고서도 나옵니다.
글로벌 원유 수요를 봐야 하는데, OPEC플러스가 이미 다음 달 하루 생산량을 54만 8천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죠.
이후 9월 증산 규모를 소폭 늘렸다가, 10월부터는 더 이상 늘리지 않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수요 전망을 체크해야 합니다.
다음 주부터는 또, 미국 기업들의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화요일 뉴욕 증시 개장 전, JP모건과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 대형 은행들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지난 분기 성적을 내놓습니다.
계속해서 수요일 일정 보실까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FOMC 회의를 2주 앞두고 최신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내놓습니다.
그리고 전날 소비자물가에 이어 6월 생산자물가도 나오는데요.
미국 인플레이션에 관심이 집중되는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국내에선 통계청이 지난달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건설업과 제조업 고용이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앞서 5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선 바 있는데, 이 추세가 이어졌을지 확인하시고요.
기업 실적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미국 대형 금융기관들과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인 네덜란드의 ASML이 대기 중입니다.
목요일 일정 보시죠.
굵직한 미국 경제 지표가 또 나옵니다.
지난달 소매판매인데요.
관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합니다.
5월 수치를 보면, 전달 대비 0.9%, 올해 최대 폭으로 감소하면서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와 부품 판매가 3.5%나 급감한 것이 컸는데, 이번엔 어떨지 보시죠.
유로존에선 지난달 소비자물가 확정치가 나옵니다.
예비치는 전년 대비 2% 상승이었습니다.
그리고 뉴욕증시 마감 뒤, 우리 시간으로는 금요일 새벽에 나올 넷플릭스 실적도 중요합니다.
1분기 성적이 워낙 좋았고, 가이던스도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에 이른바 '관세 방어주'로서의 관심이 높습니다.
마지막, 금요일 일정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와 1년 기대인플레이션 예비치가 주목됩니다.
앞서 6월 확정치는 미중 무역 긴장감이 다소 완화됐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소비심리는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달 6.6%에서 5%로 크게 낮아졌는데요.
이번 달엔 관세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기 때문에 어떨지 봐야겠습니다.
이상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확인하시죠.
먼저 월요일입니다.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 특히 수출에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이번에도 관전 포인트는 역시 미국발 관세 영향입니다.
앞서 5월 수출은 관세전쟁 휴전 속에서도 예상치를 밑돈 4.8% 증가에 그쳤죠.
지켜보시죠.
바로 화요일로 넘어갑니다.
관세가 미국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 지난달까지는 영향이 제한적이었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에 나올 수치가 앞으로 미 연준 통화정책을 비롯해, 금융시장의 흐름을 결정할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2분기 성장률도 중요한데요.
1분기엔 깜짝 놀랐죠.
시장은 전분기대비 5.1% 증가를 예상했는데, 부양책에 힘입어 5.4%가 나왔습니다.
이번엔 어떨지 보시죠.
이외에도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실업률 등 데이터들이 줄줄이 발표됩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월간 보고서도 나옵니다.
글로벌 원유 수요를 봐야 하는데, OPEC플러스가 이미 다음 달 하루 생산량을 54만 8천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죠.
이후 9월 증산 규모를 소폭 늘렸다가, 10월부터는 더 이상 늘리지 않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수요 전망을 체크해야 합니다.
다음 주부터는 또, 미국 기업들의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화요일 뉴욕 증시 개장 전, JP모건과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 대형 은행들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지난 분기 성적을 내놓습니다.
계속해서 수요일 일정 보실까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FOMC 회의를 2주 앞두고 최신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내놓습니다.
그리고 전날 소비자물가에 이어 6월 생산자물가도 나오는데요.
미국 인플레이션에 관심이 집중되는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국내에선 통계청이 지난달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건설업과 제조업 고용이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앞서 5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선 바 있는데, 이 추세가 이어졌을지 확인하시고요.
기업 실적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미국 대형 금융기관들과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인 네덜란드의 ASML이 대기 중입니다.
목요일 일정 보시죠.
굵직한 미국 경제 지표가 또 나옵니다.
지난달 소매판매인데요.
관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합니다.
5월 수치를 보면, 전달 대비 0.9%, 올해 최대 폭으로 감소하면서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와 부품 판매가 3.5%나 급감한 것이 컸는데, 이번엔 어떨지 보시죠.
유로존에선 지난달 소비자물가 확정치가 나옵니다.
예비치는 전년 대비 2% 상승이었습니다.
그리고 뉴욕증시 마감 뒤, 우리 시간으로는 금요일 새벽에 나올 넷플릭스 실적도 중요합니다.
1분기 성적이 워낙 좋았고, 가이던스도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에 이른바 '관세 방어주'로서의 관심이 높습니다.
마지막, 금요일 일정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와 1년 기대인플레이션 예비치가 주목됩니다.
앞서 6월 확정치는 미중 무역 긴장감이 다소 완화됐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소비심리는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달 6.6%에서 5%로 크게 낮아졌는데요.
이번 달엔 관세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기 때문에 어떨지 봐야겠습니다.
이상 다음 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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