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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에 해외ETF 투자자를 위한 종목정보 서비스인 '퀵뷰' 화면을 도입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신설된 '퀵뷰' 화면은 해외ETF의 핵심정보를 통합 제공해 투자자들이 ETF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KB증권은 최근 ETF 종목명을 통해 상품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관련 정보가 여러 화면에 분산돼 있어 효율적인 정보 접근과 투자 판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퀵뷰 화면은 기본정보 영역에서는 기업개요, 시세, 배당정보 등 ETF의 주요 정보를 제공합니다. 수익률 영역에서는 다른 ETF와의 수익률 비교를 통해 상대적 성과를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ETF의 전략적 성격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영역, 연관 전략과 테마를 제공하는 전략 및 테마 영역, 대체 투자 종목을 보여주는 벤치마크 및 분류 영역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그룹사업장은 "이번 '퀵뷰' 서비스는 해외ETF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고객들의 투자 판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