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수천만원 들여 샀나?…옆집 월 49만원에 빌려쓴단 '이것'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7.11 10:06
수정2025.07.11 17:35
[KGM 제공=연합뉴스]
최근 KG모빌리티(KGM)가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을 출시하면서 완성차 업계 간 차량 구독 서비스 경쟁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KGM이 최근 출시한 KGM 모빌링은 차량을 월 단위로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보험·세금·정비 비용과 보증금 등 초기 부담금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서비스 대상은 토레스,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입니다.
월 89만원에 토레스 하이브리드, 81만원이면 토레스 가솔린, 88만원으로 액티언 가솔린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선납금, 보증금, 해지 위약금 없이 보험료까지 포함된 월 구독료만 내면 됩니다.
KGM은 향후 친환경 모델 및 신차로 라인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구독 고객은 차량을 매월 변경할 수 있고, 월 2천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KGM은 차량 소모품 교체 및 정비 점검 등 차량 유지 관리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현대자동차도 지난 1월 제네시스와 통합 개편한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을 출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을 통해서는 22개 차종을 월간 또는 일간으로 구독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차종은 캐스퍼(월 49만원), 가장 비싼 차종은 제네시스 G90(월 309만원)입니다.
기아는 '기아 플렉스'로 K시리즈, EV6, EV9, 카니발 등 14종을 운영 중입니다. 레이 EV가 월 62만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EV9이 169만원으로 가장 비쌉니다.
차량 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면 2030세대도 합리적인 가격에 차를 짧게 빌려 타며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완성차 업계에서 이같은 구독 서비스 강화에 힘을 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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