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북미 LFP ESS 시장 진출 추진…엘앤에프와 MOU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7.11 08:24
수정2025.07.11 08:25
SK온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겨냥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SK온은 지난 10일 엘앤에프와 북미 지역 LFP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향후 공급 물량과 시기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공급 계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SK온은 조만간 현지 생산라인 전환 등을 통해 LFP 배터리 생산 체제를 갖출 예정입니다.
엘앤에프는 단계적으로 최대 6만t 규모의 LFP 양극재 생산능력(캐파)을 확보하고, 수요에 따라 추가적인 증설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ESS 설치가 늘어나는 추세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미국 내 ESS 누적 설치량은 2023년 19GW(기가와트)에서 2030년 133GW, 2035년 250GW로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신영기 SK온 구매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SK온의 LFP 배터리 밸류체인 확보와 북미 시장 진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요건을 충족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미국산 LFP 배터리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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