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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39% '껑충'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7.11 04:38
수정2025.07.11 05:44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타이완 TSMC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9% 급증했습니다.

10일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의 매출액이 9,338억 타이완달러(약 43조8천억원)라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6%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보다 높습니다.

타이완중앙통신(CNA)은 TSMC의 2분기 매출액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매출과 달리 영업이익의 경우 미국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시장 전망치 하단에 가까울 것이라고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전문가는 전했습니다.

TSMC는 엔비디아와 애플 등의 제품에 들어가는 최첨단 AI칩 등을 위탁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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