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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 제공=연합뉴스)]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은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에 자리한 4성급 호텔 및 복합상업시설인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의 인수를 부동산 펀드를 통해 완료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지하 6∼지상 18층, 연면적 1만7천58㎡ 규모로 총 270개 객실을 갖췄습니다. 글로벌 호텔 체인인 아코르의 머큐어 브랜드 소속이며 서한관광개발이 운영 중입니다.

저층부에는 국내 주요 리테일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향후 주요 이커머스 업체의 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골드만삭스는 과거에도 홍대 상권 내 스칼렛빌딩은 건물 개보수를 통해 플래그쉽 리테일 자산으로 탈바꿈하는 등 투자 경험이 풍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도 국내에서 부동산 지분 및 크레딧 투자와 관련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닉힐 레디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의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부문 대표는 "이번 투자는 골드만삭스가 한국을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부동산 투자 시장이라는 이정표"라며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유동 인구로 인해 리테일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