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4000까지 더 오른다? "인터넷·증권·지주 유망"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7.10 17:51
수정2025.07.10 18:04
[앵커]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하반기에도 계속 오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많습니다.
시장에선 사상 최고치였던 3천300선을 넘어 연내 4000선까지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긴 하지만 과도한 낙관론은 경계도 필요해 보입니다.
박규준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국내 증권사들은 줄줄이 코스피 밴드 상단을 3000 중반으로 올려 잡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 상단을 기존 3150에서 3550으로 수정했고, IBK투자증권도 상단을 3100에서 34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주주 충실 의무를 담은 상법개정안 통과에 이어 최근 자사주 소각 의무 법안 발의, 배당소득 분리 과세 추진 등 증시부양책이 훈풍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런 강세 흐름에 코스피가 하반기 4000선까지 오를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경수 / 하나증권 연구원 : 너무 과도한 디스카운트가 좀 해소가 되고 있다는 측면 그래서 과거 평균 35%의 디스카운트를 적용하면 한국의 PER(주가수익비율)이 12.6배가 되고 그렇게 되면 코스피 지수는 거의 4000 가까이 (이릅니다.)]
시장에선 특히 규제 완화가 기대되는 인터넷주나 증권, 지주사 등 고배당주가 하반기 유망 업종으로 거론됩니다.
[현성훈 / 대신증권 강남대로센터 부장 : 특정 종목과 지수가 올라가면서 소외감을 느껴 무작정 따라하는 투자를 하는 것보다 정부 정책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증시가 뜨거운 때일수록 투자 기업의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하반기에도 계속 오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많습니다.
시장에선 사상 최고치였던 3천300선을 넘어 연내 4000선까지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긴 하지만 과도한 낙관론은 경계도 필요해 보입니다.
박규준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국내 증권사들은 줄줄이 코스피 밴드 상단을 3000 중반으로 올려 잡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 상단을 기존 3150에서 3550으로 수정했고, IBK투자증권도 상단을 3100에서 34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주주 충실 의무를 담은 상법개정안 통과에 이어 최근 자사주 소각 의무 법안 발의, 배당소득 분리 과세 추진 등 증시부양책이 훈풍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런 강세 흐름에 코스피가 하반기 4000선까지 오를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경수 / 하나증권 연구원 : 너무 과도한 디스카운트가 좀 해소가 되고 있다는 측면 그래서 과거 평균 35%의 디스카운트를 적용하면 한국의 PER(주가수익비율)이 12.6배가 되고 그렇게 되면 코스피 지수는 거의 4000 가까이 (이릅니다.)]
시장에선 특히 규제 완화가 기대되는 인터넷주나 증권, 지주사 등 고배당주가 하반기 유망 업종으로 거론됩니다.
[현성훈 / 대신증권 강남대로센터 부장 : 특정 종목과 지수가 올라가면서 소외감을 느껴 무작정 따라하는 투자를 하는 것보다 정부 정책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증시가 뜨거운 때일수록 투자 기업의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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