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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웹케시, 중소기업 사이버보안 '맞손'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7.10 17:41
수정2025.07.10 17:43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SK쉴더스와 웹케시가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 강원주 웹케시 강원주 대표. (사진=연합뉴스)]

SK쉴더스가 중소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 9일 웹케시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웹케시는 경리 업무를 자동화 서비스 'AI경리나라'를 이용하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금관리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간거래(B2B)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입니다.

SK쉴더스는 웹케시와 협업해 'AI경리나라' 고객을 대상으로 SK쉴더스의 구독형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를 부가서비스로 제공합니다.

SK쉴더스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는 랜섬웨어를 차단하는 'PC 랜섬 안심 패키지'와 중요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기업비밀 보호 패키지'로 구성됩니다.

특히 PC 랜섬 안심 패키지 가입 고객은 피해 발생 시 PC 1대당 최대 200만원, 기업당 최대 2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된 사이버 침해사고 4천306건 중 3천563건(82.7%)이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만큼 양사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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