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숨 고르기'에 달러-원 환율, 5.0원 하락…1370.0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10 16:09
수정2025.07.10 16:10

달러-원 환율은 한국은행의 금리 유지와 외국인 주식 매수에 하락했습니다.
오늘(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0원 내린 1370.0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2.0원 내린 1373.0원으로 출발한 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가 예상과 다르지 않게 나오자 한동안 횡보하다가 마감 직전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시장의 예상대로 연 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주택시장의 과열 심리를 진정시킬 필요성 때문에 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445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점도 환율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코스피는 3183.23에 장을 마치며 연고점을 다시 깼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5% 내린 97.366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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