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방시혁 고발 예고…하이브 '최대위기'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7.10 15:48
수정2025.07.10 17:25
음악분야 선두기업 하이브 이끌고 있는 방시혁 의장, 금융당국이 방 의장 검찰에 고발키로 하면서 시장 반응 싸늘합니다.
하이브 상장 1년 전인 2019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방 의장과 초기 투자자가 나눠 가졌습니다.
당분간 상장 계획이 없다는 방 의장과 회사 측 설명을 믿고, 모든 지분을 사모펀드 3곳에 넘겼다는 게 초기 투자자들의 얘기입니다.
지분을 넘긴 1년여 뒤인 2020년 10월 코스피에 상장됐고, 결과적으로 막대한 수익 기회를 놓쳤다는 겁니다.
반대로 사모펀드들은 단기에 큰 차익을 남겼습니다.
금융당국은 방 의장 측이 초기 투자자에게 상장이 어렵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상장을 추진한 증거를 다수 확보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현 정부, 주가조작 패가망신 실천하겠다고 밝혔는데 공교롭게도 방의장 이 케이스 딱입니다.
당사자가 부인하고 있어 결과 단정하기 어렵지만 하이브로선 근래 없던 악재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이브 상장 1년 전인 2019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방 의장과 초기 투자자가 나눠 가졌습니다.
당분간 상장 계획이 없다는 방 의장과 회사 측 설명을 믿고, 모든 지분을 사모펀드 3곳에 넘겼다는 게 초기 투자자들의 얘기입니다.
지분을 넘긴 1년여 뒤인 2020년 10월 코스피에 상장됐고, 결과적으로 막대한 수익 기회를 놓쳤다는 겁니다.
반대로 사모펀드들은 단기에 큰 차익을 남겼습니다.
금융당국은 방 의장 측이 초기 투자자에게 상장이 어렵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상장을 추진한 증거를 다수 확보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현 정부, 주가조작 패가망신 실천하겠다고 밝혔는데 공교롭게도 방의장 이 케이스 딱입니다.
당사자가 부인하고 있어 결과 단정하기 어렵지만 하이브로선 근래 없던 악재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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