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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들 "특별법 사각지대…대통령 면담 요청"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7.10 15:30
수정2025.07.10 15:32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전세사기 문제 해결 촉구 대통령 면담 요청 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 면담요청서를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정부에 조속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오늘(10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전세사기 특별법이 마련된 지금도 새로운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자 인정 절차가 까다로운 탓에 도움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전세사기 피해구제와 가해자 엄중 처벌 등을 위해 법을 개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회견을 마치고 대통령실에 면담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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