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은 '폭등''…수박 27% 고등어 37.5% '껑충'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10 15:16
수정2025.07.10 15:43
여름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수박과 오이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20%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수박 소매 가격은 전날 기준 1개에 2만6천209원으로 1년 전보다 27.2% 올랐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32.3% 높습니다.
수박값 상승은 지난달 일조량 감소 여파로 수박 생육이 지연된 데다 무더위에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중순 이후 수박 출하량이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이와 애호박은 무더위에 따른 생육 지연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오이(가시 계통) 소매 가격은 10개에 1만1천781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25.6%, 29.0% 올랐습니다.
애호박 소매 가격은 개당 1천404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25.1%, 15.7% 올랐습니다.
축산물 중에서는 계란값이 강세입니다.
이달 1∼9일 계란(특란) 30개 소매 가격은 평균 7천89원으로, 작년 같은 달 상순(6천479원)과 비교하면 9.4% 올랐습니다.
농식품부는 계란 가격 상승 원인은 소비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고등어(국산 염장) 한 손의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6천877원으로 평년보다 73.6% 비싸고 작년 대비 37.5% 비쌉니다.
물오징어(원양 냉동) 가격은 한 마리에 4천784원으로 평년보다 22.4% 높고 작년보다 23.7%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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