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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인사이트] 엔비디아, 시총 4조 달러 돌파…세계 최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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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10 15:00
수정2025.07.10 16:15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박승진 하나증권 해외주식 분석실 실장

간밤 뉴욕증시, 엔비디아는 장중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고 기술주 전반에 온기가 퍼졌는데요. 그 덕에 3대 지수 모두 오르기도 했죠. 그리고 국내증시, 양 지수 모두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 장중에 3,176선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어요. 그럼 오늘(10일) <증시 인사이트> 출연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하나증권 해외주식 분석실 박승진 실장 모셨습니다. 



Q. 엔비디아가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인류 기업 역사상 최초라고 하더라고요? 다른 기업이 아닌, 엔비디아였던 이유는 어떻게 보세요? AI 투자 거품 가능성은 없을까요?

- 엔비디아, 시총 4조 달러 돌파…세계 최초 기록
- AI 패권 경쟁, 엔비디아가 정점에 선 이유
- AI 반도체 수요 폭증이 엔비디아 성장 견인


- 마이크로소프트·애플 제치고 4조 달러 첫 진입
- 주요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배경
- GPU·AI 칩 독점적 기술력, 시장 지배력 강화
- AI 없인 성장 어려운 시대…엔비디아 필수 기업
- AI 투자 거품 우려도…PER 33배, 신중론 대두
- 시총 4조 달러, 삼성전자 13개 합친 가치
- 영국 GDP 넘어선 엔비디아…일본과 비슷한 규모

Q. 비트코인도 약 한 달 반 만에 사상 최고가인 11만 2,055달러를 경신했습니다. 최근 지정학적 이슈에 따라 변동 장세였는데, 왜 지금 시기에 최고가를 달성했다고 보세요? 이러한 상승세는 단기적 현상일까요? 장기적 추세로 이어질까요?

- 비트코인, 11만 2,055달러로 사상 최고가 경신
- 기관투자 자금 유입, ETF 순 유입이 상승 견인
-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비트코인 회복력 주목
-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세에 긍정적 영향
- 글로벌 자본 이동, 비트코인 투자 대체 수요 증가
- 기업 암호화폐 도입·규제 명확화도 상승 요인
- 단기 변동성 크지만 장기적 강세 전망 우세
- 일부 전문가, 연말 20만 달러 돌파 가능성 제기
- 위험자산 성격 여전…거시경제 변수 주시 필요
- 비트코인, 디지털 자산 시장 패러다임 전환 신호

Q.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8개국에 추가 상호관세 서한을 보냈는데요. 눈에 띄었던 건, 브라질이었어요. 브라질에 50%의 관세 폭탄을 보냈는데 정치적 이유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 트럼프, 브라질에 50% 관세 폭탄 서한 발송
- 보우소나루 재판에 美 정치적 압박 논란
- 브라질 50% 관세 8월 1일부터 전격 발효
- 美 "표현 자유 침해" 주장에 브라질 반발
- 5 루라 "주권침해…맞대응 관세 검토" 경고
- 브라질 헤알화, 관세 소식에 2% 급락
- 미국, 브라질 무역법 301조 조사 지시
- 트럼프, 8개국에 추가 상호관세 서한
- 다른 국가는 20~30% 관세 부과 예정
- 美 관세 카드에 내정간섭 비판 확산 중
- 트럼프 "보우소나루 재판은 마녀사냥, 멈춰야"
- 트럼프 "보우소나루는 내 친구이자 동맹" 발언
- 보우소나루 방어 나선 트럼프, 美 관세 카드 사용
- 보우소나루, 2022년 쿠데타 모의 혐의로 재판 중
- 보우소나루 "군과 상의했지만 쿠데타는 아냐"
- 재판은 브라질 대법원 ‘쿠데타 음모’ 심리 단계

Q. 미국의 상호관세 소식에도, 한국 증시는 차분한 모습 보였었는데요. 구리 수입품에 50% 관세 발언에서는, 이구산업, LS, 풍산 등 국내 구리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어요? 구리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구리 관세가 8월 1일부터 발효된다고요? 구리 관세, 왜 현시점에서 중요한가요? 

- 트럼프 8월 1일 50퍼센트 구리 관세 시행
- 구리 선물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돌풍
- 이구산업·LS·풍산 등 국내 구리주 급등
- 국내 수입업계 폭탄관세 비용 상승 우려
- 미국 내 구리 재고 급증 수요 둔화 우려
- 한국 정부 미국과 관세완화 협상 시도
- 미국 산업 보호 목적 구리 관세 추진
- 트럼프, 구리 50퍼센트 관세 전략적 타이밍
- 구리, 중국 재고 급감 속 트럼프 압박성 발언
- 미국 재고 급증 무역협상 카드라는 분석 나와
- 구값 폭등 중국 전기차 산업 압박 우려
- 트럼프 구리 국산화 명분 연방 지원 추진

Q. 미국은, 반도체에 대한 품목 관세도 언급했는데요. 엊그제 발표된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반토막이 났잖아요. 앞으로의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어떻게 봐야 할까요?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56% 급감
- 반도체 부진·재고 충당금이 실적 하락 주된 원인
- AI 칩 대중국 제재, 비메모리 판매에도 영향
- 미국 반도체 관세, 업계 추가 부담 우려 커져
-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 하반기 개선 기대
- 시장 전망치 크게 밑돈 영업이익, 투자심리 위축
- 반도체 산업, 글로벌 수요 회복 여부가 관건
- 하반기 점진적 수요 회복 전망…불확실성 여전
- 비메모리 부문 적자 지속…기술경쟁력 강화 필요
- 관세·환율 등 대외 변수, 업계 리스크 요인 부상

Q.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 동결했습니다. 한은,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에 있지만, 수도권 부동산 과열과 가계부채 급증으로 인해 추가 인하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 같아요?

- 한국은행, 기준금리 2.50%로 동결 결정 발표
- 수도권 집값 급등·가계부채 증가에 동결 배경
- 5월 인하 후 숨 고르기…추가 인하 신중 기조
- 가계대출 6조 원대 급증…금융불안 경계감 반영
- 정부, 주담대 한도 제한 등 고강도 규제 시행
- 시장, 8월 추가 인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전망
- 한은 "성장 둔화·물가 흐름 등 면밀히 점검"
- 미국과 금리차 2%p 유지…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
- 부동산 과열 진정 여부가 금리 인하 시기 변수
- 금리 동결, 경기 부양과 금융안정 균형 선택

Q. 9일 연준이 공개한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 다수는 하반기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7월 인하 필요성을 밝힌 인물은 19명 중 2명에 불과했다고 해요?

- 연준, 7월 금리 인하 지지 위원 단 2명에 그쳐
- 대다수 연준 위원, 연내 하반기 인하 적절 판단
- 7월 금리 인하, 소수 의견…신중론 우세 확인
- 19명 중 일부는 금리 인하 전혀 필요 없다 주장
- 관세 인플레이션 영향 불확실성, 인하 지연 요인
- 트럼프, 3%p 인하 촉구…연준은 신중한 입장
- 연준, 기준금리 4.25~4.5%로 동결 기조 유지
- 연준 내 금리 전망, 의견차 확대…3파전 양상
- 투자자, 9월·12월 인하 가능성에 무게 두는 분위기
- 연준 "정책 조정, 경제 전망 더 분명해질 때까지"

Q. 미국의 부채 위기는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왔지만, 최근 통과된 미국의 감세안으로 부채가 3~5조 달러 더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인데요. 제일 우려되는 점은 어떤 건가요?

- 美 감세안, 10년간 부채 최대 5조 달러 증가 전망
- 감세로 세수 감소, 복지·의료 예산 삭감 논란 커져
- 연방정부 부채, 2034년 GDP의 124%까지 치솟을 듯
- 이자 부담 급증…국방비 넘는 이자지출 우려 제기
- 신용등급 강등, 달러 안전자산 지위 흔들릴 가능성
- 저소득층 복지 축소, 건강보험 상실자 1,180만 명
- 재정 적자 확대, 투자심리·국채시장 불안 요인 부상
- 미국 정부, 국채 입찰 난항…수익률 상승 압박 지속
- 상위 부유층엔 혜택, 빈곤층엔 타격…형평성 논란
- 정치권 이견 속 부채위기 심화, 글로벌 충격 우려

Q. 미국 주식보다 한국 주식 비중을 더 늘려야 할까요? 하반기 코스피 전략 어떻게 보세요?

- 하반기 코스피, 3419까지 상승 전망도 나와
- 증권가 "한국 증시, 미국보다 수익률 기대 높아"
- 정책 기대감·기업 실적 개선, 코스피 추가 상승 재료
- 반도체·조선·금융 등 업종 다변화 긍정 평가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
- 하반기 코스피 밴드, 2600~3150까지 상향 조정
- 국내 증시, 글로벌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 정책 불확실성 완화, 계단식 저점 상승 전망
- 달러 약세·금리 인하, 한국 증시 우호적 환경
- 미국 관세 영향 제한적…국내 정책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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