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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인천~부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7.10 14:47
수정2025.07.10 14:57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연합뉴스)]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난 해소와 균형발전의 핵심인 광역급행철도 건설 사업이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경기도는 10일 기획재정부 주관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총사업비 2조6천710억원을 들여 김포 장기에서 인천 검단·계양, 부천 대장을 거쳐 서울 청량리역까지 총 49km(신설 21km, 기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공용 28km)를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들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중점적으로 추진했고, 김동연 경기지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GTX-D 등 수도권 서부 교통망 강화의 핵심 축으로 인식하고 예타 조기 마무리를 위해 정부와 협의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달 기획재정부 사회기반시설(SOC) 분과위원회에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으로 사업을 뒷받침했고, 인천광역시, 부천시, 김포시 등 인근 지자체들과 함께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대 당위성을 설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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