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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5일 폭염 대책 당정 실무회의…16일 물가동향 점검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7.10 13:17
수정2025.07.10 13:44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운데),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문금주 원내대변인이 26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5일 폭염 대책 관련 당정 실무회의를 연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번 당정 실무회의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주재로 열립니다.

국회에서는 관련 상임위원회 간사들이, 정부에서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대표로 참석해 최근의 심각한 폭염과 관련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마침 오늘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폭염 대책 관련 회의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민주당 물가대책 태스크포스(TF)는 오는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를 현장 방문해 물가동향을 점검합니다. 이 자리에는 폭염·물가 상황을 관리·점검하기 위해 김병기 원내대표도 동행합니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법안도 추려내기로 했습니다.

문 원내대변인은 "어제 여야 간 민생협의체 관련 공통공약 리스트를 교환했다"며 "7월 임시국회에 처리해도 될 내용이 몇 가지 있어서 최대한 빨리 어떤 법을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당에선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북극항로 개발'과 관련해 당정협의체 구성과 국회 내 초당적 특위를 발족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후변화로 북극항로의 상업적 가능성이 현실화하고 있다. 단순한 해상로 변경이 아닌 차세대 해상 실크로드가 출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도 2035년 북극항로 상용화를 국가 미래 전략으로 제시한 바가 있기에 범정부 차원의 당정협의체 구성과 국회 내의 초당적인 특위 발족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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