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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강세에 코스피 장중 3160선 돌파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7.10 11:09
수정2025.07.10 11:34

[앵커] 

코스피가 오전에 3166을 찍고 다시 한번 연고점을 돌파했습니다.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가 오늘(10일) 오전에도 추가 상승 중이군요? 

[기자] 

코스피가 3144로 개장한 이후 3166으로 연고점 기록을 다시 깨고 현재 3160선에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794로 상승 출발한 후 800선을 향해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6백억 원 이상 순매수 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2백억, 기관이 5백억 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급등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와 LG전자, LG이노텍 등 전자주 등이 동반 강세입니다. 

이오테크닉스 등 HBM 관련주와 우리기술투자 등 비트코인주도 급등했고 주주환원 강화에 한화생명 등 금융보험 관련주가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한 두산퓨얼셀은 뛰었지만 기술이전계약이 해지된 인투셀은 급락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2원 내린 1373원에 개장한 뒤 1370원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엔비디아발 바람이 뉴욕증시를 상승세로 밀어 올렸네요? 

[기자] 

다우 지수는 0.49% 올랐고 S&P500 지수도 0.61%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94%로 1% 가까이 뛰었습니다. 

이에 S&P500과 나스닥은 또 사상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장중 시총 4조 달러를 처음 넘었고, MS와 아마존, 메타, 알파벳 등 시총 상위종목들도 1%대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 기준 11만 2천 달러를 처음 넘어서 비트코인 역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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