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한은, 기준금리 또다시 유지…부동산 대책 직후 정책 혼선 우려 영향
SBS Biz 박다은
입력2025.07.10 09:58
수정2025.07.10 13:56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조영무 NH금융연구소 소장, 주동헌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손성빈 서강대 경제학부교수
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또다시 유지했습니다. 최근 가계부채와 서울 부동산 가격이 심상치 않으면서 신중 기조가 더욱 뚜렷해진 건데요. 하지만 올해 경제성장률이 0%대로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라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처방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이 우산 장수 짚신 장수 아들 얘기처럼 어려운 문제가 됐는데요. 이 난제를 한은이 어떻게 풀면 좋을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NH금융연구소 조영무 소장, 한양대 경제학부 주동헌 교수, 서강대 경제학부 손성빈 교수 나오셨습니다.
Q. 지난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낮췄던 한국은행이 이번엔 금리를 연 2.5%에서 유지했습니다. 사실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를 내리기엔 부담스러운 상황 아닌가요?
Q. 정부의 주담대 한도 6억 원 제한 규제에 이어서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불붙은 ‘영끌’ 심리가 꺼질까요?
Q. 6월 소비자물가가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우리가 밥상에서 흔하게 보는 라면과 달걀 등이 6% 넘게 뛰면서 밥상 물가 상승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32조 원에 가까운 추경이 풀리면, 물가를 자극하지 않을까요?
Q. 집값과 가계부채도 부담스러운 가운데 물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8월엔 금리를 내릴 수 있을까요?
Q. 해외 IB 세 곳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추경 효과 등을 반영한 건데요. 반면, 또 다른 IB에서는 “트럼프의 관세를 못 막을 경우, 올해 성장률이 0.5%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음 달이면 새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는데요. 어느 정도 수준으로 예상하십니까?
Q. 한은이 또 고려해야 할 부분은 바로 미 연방준비제도인데요.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은 계속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관세를 이유로 들면서 신중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으면 한은으로서도 부담될 텐데요. 연준, 언제쯤 금리를 내릴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이 14개국에 관세 서한을 보내면서 시한을 8월 1일로 못 박았습니다. 그러면서 환율이 다시 고개를 들기도 했는데요. 관세로 인해 다시 환율이 1천400원까지 올라갈 수도 있을까요?
Q. 요즘 금융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스테이블 코인인데요. 한국은행은 그동안 은행 중심의 스테이블 코인을 우선 허용하자던 입장에서 비은행에도 권한을 주되, 문턱을 높이자는 플랜 B를 제시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주체를 비행권에 줘도 문제가 없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또다시 유지했습니다. 최근 가계부채와 서울 부동산 가격이 심상치 않으면서 신중 기조가 더욱 뚜렷해진 건데요. 하지만 올해 경제성장률이 0%대로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라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처방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이 우산 장수 짚신 장수 아들 얘기처럼 어려운 문제가 됐는데요. 이 난제를 한은이 어떻게 풀면 좋을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NH금융연구소 조영무 소장, 한양대 경제학부 주동헌 교수, 서강대 경제학부 손성빈 교수 나오셨습니다.
Q. 지난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낮췄던 한국은행이 이번엔 금리를 연 2.5%에서 유지했습니다. 사실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를 내리기엔 부담스러운 상황 아닌가요?
Q. 정부의 주담대 한도 6억 원 제한 규제에 이어서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유지했습니다. 불붙은 ‘영끌’ 심리가 꺼질까요?
Q. 6월 소비자물가가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우리가 밥상에서 흔하게 보는 라면과 달걀 등이 6% 넘게 뛰면서 밥상 물가 상승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32조 원에 가까운 추경이 풀리면, 물가를 자극하지 않을까요?
Q. 집값과 가계부채도 부담스러운 가운데 물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8월엔 금리를 내릴 수 있을까요?
Q. 해외 IB 세 곳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추경 효과 등을 반영한 건데요. 반면, 또 다른 IB에서는 “트럼프의 관세를 못 막을 경우, 올해 성장률이 0.5%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음 달이면 새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는데요. 어느 정도 수준으로 예상하십니까?
Q. 한은이 또 고려해야 할 부분은 바로 미 연방준비제도인데요.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은 계속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관세를 이유로 들면서 신중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으면 한은으로서도 부담될 텐데요. 연준, 언제쯤 금리를 내릴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이 14개국에 관세 서한을 보내면서 시한을 8월 1일로 못 박았습니다. 그러면서 환율이 다시 고개를 들기도 했는데요. 관세로 인해 다시 환율이 1천400원까지 올라갈 수도 있을까요?
Q. 요즘 금융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는 ‘스테이블 코인인데요. 한국은행은 그동안 은행 중심의 스테이블 코인을 우선 허용하자던 입장에서 비은행에도 권한을 주되, 문턱을 높이자는 플랜 B를 제시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주체를 비행권에 줘도 문제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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