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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두 달 연속 '바이 코리아'…국내주식 3.7조 순매수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7.10 09:55
수정2025.07.10 12:04


외국인이 두 달 연속 국내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3조76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두 달 연속 순매수세를 유지하면서 외국인 투자심기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별로는 엇갈립니다. 코스피시장에서 3조1천220억원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 46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미주는 3조5천억원, 유럽 1조4천억원을 사들였고, 아시아에서는 1조2천억원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 별로는 미국은 3조4천억원, 아일랜드는 1조7천억원 사들였고, 노르웨이 1조2천억원, 싱가포르는 1조1천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은 27.4%를 기록하며 지난달(26.7%)보다 0.7%p 늘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7조7천150억원을 순매수하고, 14조91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3조 6천24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기준 304조4천억원을 보유하면서 상장잔액의 11.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각 아시아와 유럽은 4조5천억원, 9천억원 순투자했고 중동, 미주는 각각 2천억원, 1천억원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종류별로는 국채(1조2천억원), 통안채(6천억원) 순투자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국채 276조원(90.7%), 특수채 28조4천억원(9.3%)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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