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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역대 가장 더운 6월…스페인 24일간 열대야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7.10 07:51
수정2025.07.10 07:52

[스페인 바르셀로나 관광객 (AP=연합뉴스)]

지난달 폭염에 시달린 서유럽의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럽연합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는 6월 서유럽의 평균기온이 20.49도로 월 기준 종전 최고기록인 2003년 20.43도보다 0.06도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서유럽이 지난달 17일부터 닷새간,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두 차례 폭염을 겪었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최고 46도까지 올랐다고 집계했습니다. 

특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는 체감온도가 48도까지 치솟았고 스페인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24일 동안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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