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화재, 7∼8월에 가장 많다…서울 소방 "냉방기기 사용 주의" 당부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7.10 07:01
수정2025.07.10 07:01
서울시가 7∼8월 냉방기기 화재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에 에어컨·선풍기 사용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7∼8월에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5년간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는 총 7천36건으로 이 가운데 26.2%(1천843건)가 7∼8월에 집중됐습니다.
지난 5년간 전체 화재는 총 2만7천760건으로 7∼8월 비중은 16.2%(4천479건)에 불과하지만,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는 여름철에 집중되는 것입니다.
이에 시는 냉방기기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5년간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총 1만586건을 월별로 보면, 7월이 1천2건(9.5%)으로 가장 많았고 8월(927건, 8.8%)도 겨울철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냉방기기 멀티탭 점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에어컨 실외기 주변 가연물 제거 등 여름철 냉방기기·전기 사용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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