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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백악관 "관세발 인플레 증거 없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7.10 06:50
수정2025.07.10 07:4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트럼프 대통령이 구리 수임품에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하는 등 추가 관세 발표에 나섰지만, 시장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입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관세발 인플레이션에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현재로서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있다는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일축했습니다. 

[스티븐 미란 /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 구리와 같은 특정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상대적인 가격 변동이 생깁니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인플레이션이라고 말하는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오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실제로 관세가 처음 시행되기 시작한 1월 이후로 관세로 인한 전반적인 물가 상승, 즉 인플레이션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관세가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외치던 비관론자들의 주장과는 정반대의 결과입니다. 지금까지 그렇다는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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