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브리핑] '엔비디아 날개' 뉴욕증시 질주…동반 강세 마감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7.10 06:50
수정2025.07.10 07:13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엔비디아 날개를 달고 뉴욕증시가 날아올랐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 지수는 0.49%, S&P500 지수는 0.61% 뛰었고, 나스닥 지수는 1%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이처럼 기술주 전반에 열기가 확산하면서 지수 상승에도 탄력이 붙었고, 그러면서 S&P500과 나스닥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제 관세와 관련해선 시장은 차분한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10일) 필리핀을 포함한 일곱개국에 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을 보냈으나, 시장은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여기는 분위깁니다.
또 인도와 유럽연합에 아직 서한이 발송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협상에 진척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흐름이 엇갈렸는데요.
필수 소비재가 크게 빠진 가운데, 엔비디아가 강세를 이끌면서 기술주가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보면, 엔비디아는 2% 가까이 오르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 됐습니다.
전 세계 상장 기업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했는데요.
올 초 딥시크의 충격과 관세 폭탄으로 그 미래가 걱정됐었죠.
그러나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6월 3조 달러에 진입한 지 1년 만에, 4조 달러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던 마이크로소프트도 1% 넘게 올랐고요.
애플은 상승전환에 성공했지만 악재가 있는데요.
차기 CEO로 거론되던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가 회사를 떠납니다.
지난해 최고재무책임자에 이어, 1년 새 두 번째 최고위급 임원의 퇴산데요.
또 최근 애플의 AI를 총괄해 온 '루밍 팡까지' 메타로 이직하면서 애플의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결혼 직후 아마존의 주식 9천억 원어치를 추가 매각했단 소식과, 또 프라임 데이 첫날 4시간 동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단 소식에도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AI에 올인 중인 메타는 세계 최대 안경 제조업체인 '에실로룩소티카'의 지분 약 3%를 인수했는데요.
여기엔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 등이 있죠.
메타는 레이밴과 오클리와 함께 스마트 안경을 출시한 바 있는데, 지분 인수로 스마트 안경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기대감에 1.68% 올랐고, 반면 테슬라는 1% 가까이 빠졌습니다.
머스크 CEO를 향한 월가의 조언에도 머스크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투자자의 우려가 더 커졌기 때문인데요.
이에 투자은행 윌리엄 블레어는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수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그럼 오늘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재생에너지 기업 AES는 매각을 검토 중이란 소식에 2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블랙록과 브룩필드가 잠재적인 인수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데이터센터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향후 행보가 주목을 받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에너지 기술 기업인 블룸에너지 또한 JP모건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면서 18% 넘게 크게 뛰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에 따른 세액공제 수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고요.
반면 유나이티드 헬스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청구 관행과 관련해 미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단 소식에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작년 말부터 각종 악재에 시달리며, 주가는 올해 들어 40% 이상 급락한 상탠데요.
업계는 이번 조사로 사업 구조가 흔들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하루 새 서클 인터넷 그룹이 빠지고 다시 S&P500지수를 따르는 SPY가 들어 왔습니다.
최근 S&P500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관련 흐름이 주목되고 있꼬요.
또 눈에 띄는 건 테슬라 관련 종목들에 대한 매매규모가 다 늘었는데, 최근 머스크 CEO의 정치 행보로 주가 변동폭이 크면서, 서학개미가 저가매수에 들어가거나 혹은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 날개를 달고 뉴욕증시가 날아올랐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 지수는 0.49%, S&P500 지수는 0.61% 뛰었고, 나스닥 지수는 1%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이처럼 기술주 전반에 열기가 확산하면서 지수 상승에도 탄력이 붙었고, 그러면서 S&P500과 나스닥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제 관세와 관련해선 시장은 차분한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10일) 필리핀을 포함한 일곱개국에 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을 보냈으나, 시장은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여기는 분위깁니다.
또 인도와 유럽연합에 아직 서한이 발송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협상에 진척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흐름이 엇갈렸는데요.
필수 소비재가 크게 빠진 가운데, 엔비디아가 강세를 이끌면서 기술주가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보면, 엔비디아는 2% 가까이 오르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 됐습니다.
전 세계 상장 기업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했는데요.
올 초 딥시크의 충격과 관세 폭탄으로 그 미래가 걱정됐었죠.
그러나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6월 3조 달러에 진입한 지 1년 만에, 4조 달러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던 마이크로소프트도 1% 넘게 올랐고요.
애플은 상승전환에 성공했지만 악재가 있는데요.
차기 CEO로 거론되던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가 회사를 떠납니다.
지난해 최고재무책임자에 이어, 1년 새 두 번째 최고위급 임원의 퇴산데요.
또 최근 애플의 AI를 총괄해 온 '루밍 팡까지' 메타로 이직하면서 애플의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결혼 직후 아마존의 주식 9천억 원어치를 추가 매각했단 소식과, 또 프라임 데이 첫날 4시간 동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단 소식에도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AI에 올인 중인 메타는 세계 최대 안경 제조업체인 '에실로룩소티카'의 지분 약 3%를 인수했는데요.
여기엔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 등이 있죠.
메타는 레이밴과 오클리와 함께 스마트 안경을 출시한 바 있는데, 지분 인수로 스마트 안경 개발에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기대감에 1.68% 올랐고, 반면 테슬라는 1% 가까이 빠졌습니다.
머스크 CEO를 향한 월가의 조언에도 머스크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투자자의 우려가 더 커졌기 때문인데요.
이에 투자은행 윌리엄 블레어는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수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그럼 오늘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재생에너지 기업 AES는 매각을 검토 중이란 소식에 2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블랙록과 브룩필드가 잠재적인 인수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데이터센터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향후 행보가 주목을 받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에너지 기술 기업인 블룸에너지 또한 JP모건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면서 18% 넘게 크게 뛰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에 따른 세액공제 수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고요.
반면 유나이티드 헬스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청구 관행과 관련해 미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단 소식에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작년 말부터 각종 악재에 시달리며, 주가는 올해 들어 40% 이상 급락한 상탠데요.
업계는 이번 조사로 사업 구조가 흔들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하루 새 서클 인터넷 그룹이 빠지고 다시 S&P500지수를 따르는 SPY가 들어 왔습니다.
최근 S&P500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관련 흐름이 주목되고 있꼬요.
또 눈에 띄는 건 테슬라 관련 종목들에 대한 매매규모가 다 늘었는데, 최근 머스크 CEO의 정치 행보로 주가 변동폭이 크면서, 서학개미가 저가매수에 들어가거나 혹은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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