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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동 598-146번지, 모아주택 180세대 공급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7.10 06:33
수정2025.07.10 06:36

[강서구 방화동 598-146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 강서구 방화동 598-146번지 일대에 180세대 규모의 모아주택이 공급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10차 소규모 주택 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방화동 598-146번지 일대 모아주택'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4개 동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며 임대주택 26세대가 포함됩니다.

용적률이 200%에서 235.52%로 완화돼 기존 계획안 세대수(99세대)보다 81세대가 늘었습니다.
 


이 지역은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마곡지구와 김포공항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도 갖췄습니다.

대상지는 전체 건물의 85%가 노후·불량 건축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입니다.

공항시설법에 따른 고도 제한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됐으나 이번 심의 통과를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보도를 확보하기 위해 건축한계선을 지정해 보도 폭을 3m로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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