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새 대표이사에 조창현 카드영업본부장 내정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09 17:38
수정2025.07.09 17:38
현대카드가 새 대표이사 자리에 카드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창현 전무를 내정했습니다.
현대카드는 오늘(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사회에 조창현 전무를 신규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조창현 후보는 2004년 현대카드에 입사해 금융·법인사업본부장 등을 거친 뒤 현재 카드영업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조창현 후보에 대해 "카드 비즈니스의 핵심 영역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실무 역량을 축적했다"며 "무엇보다 영업 실적을 달성하면서도 탁월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발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PLCC 본부장 재임 시에는 사업의 고도화를 이끌어냈고, GPCC본부와 카드영업본부의 리더로서 영업 체계의 기틀을 다지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덕환 대표는 내년 3월까지로 예정된 임기를 8개월가량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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