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LNG 액화 사업개발' 착수…"글로벌 사업 확대"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7.09 17:38
수정2025.07.09 17:56
[현대엔지니어링 제공=연합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LNG 액화 사업 개발에 나섭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와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LNG 액화 사업 개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세 회사는 LNG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LNG시장에서의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이들 3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의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역량과 우드사이드의 LNG 사업 개발 경험,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해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신규 시장에서 증가하는 LNG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세계적인 LNG 기업인 우드사이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LNG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해 우드사이드에서 추진할 LNG 사업에 대한 토탈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드사이드 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유능하고 경험 많은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는 고품질 LNG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 사업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전략적 협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글로벌 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LNG 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의 다각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입니다.
또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향후 LNG 외 재생항공유와 바이오디젤 등 저탄소 에너지와 태양광, 풍력 등의 '탈탄소 에너지' 플랜트 건설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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