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낸드 가격 최대 10% 상승…감산 영향"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09 17:30
수정2025.07.09 17:43
[삼성전자, 'QLC 9세대 V낸드' 양산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메모리 업체들의 감산·재고 축소 노력에 힘입어 3분기에 낸드 가격이 최대 10%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9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낸드 가격은 5∼1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분기(3∼8%)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입니다.
트렌드포스는 "상반기 (업체들의) 감산과 재고 축소 후 낸드 플래시 시장은 수요와 공급 균형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며 "메모리 공급업체들이 고수익 제품으로 생산 역량을 전환함에 따라 전체 유통 중인 (낸드의) 공급량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낸드 시장은 최종 고객들의 재고 비축으로 인해 수요가 약화하고 공급사들은 재고 압박을 겪으며 가격이 한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 키옥시아, 마이크론 등은 업황 둔화의 직격탄을 맞아 낸드 부문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제품별로 보면 전 분기 큰 변화가 없었던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의 가격이 3분기에 5∼10% 상승할 전망입니다.
서버에 들어가는 기업용 SSD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 추세 등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여력이 있어 보입니다.
또 소비자용 SSD는 윈도우 10 지원 종료와 새로운 중앙처리장치(CPU) 출시 등으로 나타난 교체 수요로 올해 3분기 3∼8%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모바일·스마트폰은 수요 약세가 이어져 eMMC·UFS 가격은 0∼5% 인상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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