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0일)도 뜨거운 동풍 분다… 서울·광주 35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09 17:27
수정2025.07.09 17:31
[폭염이 이어진 9일 대구 달성공원에서 코끼리가 물을 맞으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달성공원 측은 해당 코끼리가 1969년도에 태어났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10일도 덥기는 매한가지겠다.
9일 기상청 관측기록에 따르면 오후 3시께 기온이 38.8도까지 오른 경기 파주시 광탄면이었습니다. 전날 비슷한 시각 광탄면 기온이 40도를 넘겼습니다.
내일도 동풍이 불면서 백두대간 서쪽을 중심으로 매우 더운 상황이 이어지겠습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쪽과 내륙 지역 대부분은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25도와 35도, 인천 24도와 33도, 대전 25도와 34도, 대구 23도와 32도, 울산 23도와 30도, 부산 24도와 31도입니다.
인천과 경기, 충남, 전남 등은 10일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습니다.
제주에 10일 아침까지, 경북 남부 동해안에 9일 늦은 밤부터 10일 이른 새벽까지, 전북 남부 서해안과 전남 서부에 10일 늦은 오후에서 저녁까지 소나기가 올 수 있습니다.
제주에 10일부터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습니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해안도 순간풍속이 시속 55㎞(15㎧) 안팎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겠습니다.
당분간 제주 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며 백사장으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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