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기' 논란에 SRT, 특실 물품 공급 중단…"전량 회수 후 폐기"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7.09 17:21
수정2025.07.09 18:12
[거북선에 일장기 유사한 문양 그려진 SRT 간식 박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제공=연합뉴스)]
에스알이 SRT 특실 물품에 대한 일장기 디자인 논란과 관련해 "전량 회수후 폐기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스알은 오늘(9일) SRT 특실 물품 디자인 중 일장기와 유사한 부분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스알 관계자는 "SRT 여름 패키지로 제공한 특실물품에서 부적절한 이미지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 여부를 떠나 운영사로서 고객여러분과 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에스알은 문제가 보도된 즉시 해당 물품 공급을 중단했고 전량 회수 후 폐기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에스알은 "특실 물품의 납품과 공급, 검수 전 과정을 점검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특실 물품 공급 중단 기간 중 특실 이용 고객에게는 운임할인권을 지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같은 일해도 비정규직에 더 줘야…최저임금 고집 버려야"
- 2.'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3.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어쩔 수 없다…당장 돈이 급한데
- 4.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5.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6.실거주 안하는 외국인에게 칼 빼들었다…결국은
- 7.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8.당첨되면 10억 돈방석…현금부자만 또 웃는다
- 9.'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10."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