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10일부터 부분파업…임금협상 난항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7.09 16:22
수정2025.07.09 16:26
한국지엠(GM) 노사가 임금협상 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노조가 부분 파업에 돌입합니다.
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10∼11일 전·후반조와 주간조 등으로 나눠 2시간씩 파업을 진행합니다.
노조는 또 이날부터 잔업 거부에 들어가며 14일에는 조별 파업 시간을 각 4시간으로 늘리고 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국GM 노사는 이날 부평공장 본관에서 올해 임금협상 12차 교섭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사측은 월 기본급 6만300원 인상과 일시·성과급 총 1천6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1천300원 인상과 성과급 4천136만원을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 협상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앞서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 간 입장차가 크다며 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고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노사는 현재 임협뿐만 아니라 사측의 직영 정비센터 매각 방침과 지부장 해고 등 현안을 놓고도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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