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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는 은행권 모집인 주담대 중단..기은 "8~9월 실행분 중단"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7.09 15:59
수정2025.07.09 16:01


6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5천억원 증가하며 1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 신청 중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8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는 8~9월 실행 예정인 대출 모집인 주담대로, 7월 실행 대출은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적정 한도 관리를 위해 대면·비대면 채널을 제외한 상담사 접수 물량에 대한 일부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며 "8~9월 실행 예정인 개별 주담대에 한하고 전세대출은 별도의 제한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7월 실행분 모집인 대출 접수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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