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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美 관세 여파에 7.1원 상승…1375.0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09 15:52
수정2025.07.09 15:55

달러-원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 여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7.1원 오른 1375.0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1372.0원에 출발해 1371∼1375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밤사이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다음달 1일로 못 박았습니다. 품목별 관세 부과 계획도 밝히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6% 오른 97.611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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