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취직하면 이렇게 일해요"…청년 '일 경험' 사회공헌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7.09 13:36
수정2025.07.09 13:41
최근 경기침체와 취업난 심화로 구직 단념 청년이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부산은행이 청년 초청 행사를 열었습니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어제(8일) 오후,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사업(기업탐방형 일경험)'의 일환으로 'ESG·금융 일경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협력해 부산 지역 구직 청년 17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부산은행 본점 금융역사관에서 금융의 역할과 변화를 살펴보고, ESG 산업 직무와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습니다.
이후 BIFC 금융단지 탐방을 통해 금융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한 견학에 그치지 않고 현직자와의 만남과 멘토링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부산은행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청년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청년 일자리와 지역 현안 해결에 꾸준히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국은행연합회 ‘202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599억 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하며 지방은행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당기순이익의 14.6%에 달하는 규모로 ‘지역에서 얻는 이익은 지역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결과라고 부산은행 관계자는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경제 희망센터’를 신설 출범해 다양한 금융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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