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콕 집어 압박…"방위비 스스로 부담해야"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7.09 11:27
수정2025.07.09 14:05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상의 연장 없이 상호관세 부과를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와 의약품 등 품목 관세도 세율과 시점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를 향해서는 방위비 문제를 거론하면서 압박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완진 기자, 상호관세 부과가 계속 미뤄져 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이 부과일이라고 강조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제(8일)부터, 오늘(9일), 내일(10일)에 이어서 여러 나라에 발송하는 서한에 따른 상호관세 부과 시점은 다음 달 1일부터고, 날짜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전날에는 협상 결과에 따라 부과 시점이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 하루 만에 입장을 바꾼 겁니다.
그러면서 현지시간 9일 오전에 최소 7개 나라와의 무역 관련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와 의약품 등 품목 관세 발표도 예고했는데요.
특히 의약품과 관련해서는 "최대 200% 정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제약업계에 1년에서 1년 반 가량 시간을 주고 이후 미국으로 들여오는 것들에는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구리에 대한 관세도 발표하겠다며 관세율은 50%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의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뭐라고 언급했나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부유한 나라"라며, "자국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한국에 무상 군사 지원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이 1년에 100억 달러, 우리 돈 약 14조 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내년 우리가 부담하기로 미국 측과 합의한 1조 5천여 억 원의 9배가 넘는 수준인데요.
우리나라와의 무역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압박 카드로 풀이됩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상의 연장 없이 상호관세 부과를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와 의약품 등 품목 관세도 세율과 시점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를 향해서는 방위비 문제를 거론하면서 압박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완진 기자, 상호관세 부과가 계속 미뤄져 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이 부과일이라고 강조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제(8일)부터, 오늘(9일), 내일(10일)에 이어서 여러 나라에 발송하는 서한에 따른 상호관세 부과 시점은 다음 달 1일부터고, 날짜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전날에는 협상 결과에 따라 부과 시점이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 하루 만에 입장을 바꾼 겁니다.
그러면서 현지시간 9일 오전에 최소 7개 나라와의 무역 관련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와 의약품 등 품목 관세 발표도 예고했는데요.
특히 의약품과 관련해서는 "최대 200% 정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제약업계에 1년에서 1년 반 가량 시간을 주고 이후 미국으로 들여오는 것들에는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구리에 대한 관세도 발표하겠다며 관세율은 50%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의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뭐라고 언급했나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부유한 나라"라며, "자국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한국에 무상 군사 지원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이 1년에 100억 달러, 우리 돈 약 14조 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내년 우리가 부담하기로 미국 측과 합의한 1조 5천여 억 원의 9배가 넘는 수준인데요.
우리나라와의 무역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압박 카드로 풀이됩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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