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된다 소식에 688대 1…청약 흥행 이젠 끝?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7.09 11:26
수정2025.07.09 13:52
[앵커]
6.27 대출 규제를 비껴간 성동구의 한 아파트가 600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들은 대출 규제로 인해 흥행을 계속 이어갈지 미지수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어제(8일) 청약을 실시한 아파트에서 역대급 경쟁률이 나왔다고요?
[기자]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 아파트인데요.
1순위 모집에 2만 7천 명이 넘는 수요가 몰린 겁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어제 마감한 해당 아파트 1순위 40 가구 모집에 2만 7천52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688.1대 1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서울 분양 단지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강남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 경쟁률, 1천25.5대 1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같은 날 실시된 영등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아파트도 1순위 모집에 200대 1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의 자연앤하우스디 아파트도 1순위에서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는데, 올 하반기에도 청약 시장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기자]
어제 청약이 실시된 서울 내 아파트들은 주택담보대출한도 6억 원 제한의 대출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아파트들인데요.
따라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평택의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마지막 민간 공공분양 아파트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보였던 건데요.
앞으로 청약이 실시될 서울 아파트의 경우, 대출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잔금 용도의 주담대 한도가 최대 6억 원으로 제한되고,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르는 방식이 금지됩니다.
이 때문에 올 하반기 분양 아파트의 경우, 차익 실현이 가능한 아파트이지만, 대출 규제로 인해 흥행을 이어갈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6.27 대출 규제를 비껴간 성동구의 한 아파트가 600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들은 대출 규제로 인해 흥행을 계속 이어갈지 미지수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어제(8일) 청약을 실시한 아파트에서 역대급 경쟁률이 나왔다고요?
[기자]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 아파트인데요.
1순위 모집에 2만 7천 명이 넘는 수요가 몰린 겁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어제 마감한 해당 아파트 1순위 40 가구 모집에 2만 7천52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688.1대 1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서울 분양 단지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강남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 경쟁률, 1천25.5대 1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같은 날 실시된 영등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아파트도 1순위 모집에 200대 1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의 자연앤하우스디 아파트도 1순위에서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는데, 올 하반기에도 청약 시장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기자]
어제 청약이 실시된 서울 내 아파트들은 주택담보대출한도 6억 원 제한의 대출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아파트들인데요.
따라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평택의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마지막 민간 공공분양 아파트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보였던 건데요.
앞으로 청약이 실시될 서울 아파트의 경우, 대출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잔금 용도의 주담대 한도가 최대 6억 원으로 제한되고,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르는 방식이 금지됩니다.
이 때문에 올 하반기 분양 아파트의 경우, 차익 실현이 가능한 아파트이지만, 대출 규제로 인해 흥행을 이어갈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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