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을 1천원 저렴하게 이용…SKT, T우주 티빙 구독 출시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7.09 09:56
수정2025.07.09 09:57
SK텔레콤(SKT)은 오는 15일부터 티빙 구독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로 SKT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스포티비 나우 등 국내외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모두 아우르는 구독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이는 T 우주 티빙 구독 서비스는 광고형 스탠다드(4천500원), 스탠다드(1만 2천500원), 프리미엄(1만 6천 원) 등 세 가지 단품으로 구성됩니다. 이들 상품을 이용하면 티빙을 기존 상품보다 1천 원씩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티빙 전용 요금제도 출시하는데, 5GX 프라임플러스(티빙) 요금제(9만 9천 원)에는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이, 5GX 프리미엄(티빙) 요금제(10만 9천 원)에는 ‘스탠다드’ 상품이, 5GX 플래티넘(티빙) 요금제(12만 5천 원)에는 ‘프리미엄’ 상품이 T 우주패스 옵션 형태로 각각 제공됩니다.
모든 전용 요금제는 T 우주패스 형태로 제공돼 이용자는 이동통신 서비스, 티빙 외에도 식음료, 콘텐츠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통합적으로 누릴 수도 있습니다.
SKT는 오는 15일 티빙과 네이버웹툰을 결합한 신규 상품도 함께 출시할 계획입니다.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과 네이버웹툰 쿠키 30개(3천 원 상당)가 결합된 ‘티빙&네이버웹툰’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6천500원)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나서영 SKT 구독상품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티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T우주 서비스로 즐길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라면서 "T우주 내 다양한 혜택을 결합해 티빙을 더욱 실속 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