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정보보호 투자, 매출의 0.1%…IT 투자액 대비, SKT가 통신3사 중 최저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7.09 07:05
수정2025.07.09 09:23
[CEO스코어 제공=연합뉴스]
국내 주요 기업이 정보보호에 투자하는 액수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1%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585개 기업의 지난해 정보보호 부문 투자액은 2조 2천401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0.13%에 그쳤습니다.
IT 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중을 보면,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4% 안팎으로 일반 기업 평균 6.2%에 못 미쳤고, 최근 유심 해킹 사태를 겪은 SK텔레콤의 경우 4.2%로 통신 3사 중 가장 낮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선 사업을 담당하는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별도 법인이라 양사의 투자액을 합산해서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정보보호 투자액을 합산하면 933억원으로, LG유플러스(828억원)보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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