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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전과 PnC 계약 체결…"간편 충전 가능"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7.08 18:52
수정2025.07.08 19:0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한국전력공사와 플러그 앤 차지, PnC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늘(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기가 차량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자 인증부터 요금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 고객은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도 쉽고 편리하게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한전은 사용자 인증을 위한 차량별 EVC 전자인증서 발행 등 PnC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고객은 전국에 설치된 한전의 PnC 지원 충전기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 킬리안 텔렌은 "이번 한국전력공사와의 협업은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과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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