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티메프 막는다…"정산금 100원 중 60원 별도 관리"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7.08 17:42
수정2025.07.08 18:38
[앵커]
티몬과 위메프가 돈을 못 갚겠다며 기습 회생 신청을 한 지 1년이 됐습니다.
갑작스러운 회생신청으로 당시 대규모 정산 지연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런 제2 티메프 사태를 막기 위해 앞으로 전자지급결제대행, PG사들은 정산금의 60%를 별도로 관리해야 합니다.
오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정산 사태로 36억 원의 피해를 입은 서울시 한 가전업체는 파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A 씨 / 티몬·위메프 입점업체 : 20억 원 선정산(대출)이 있다 보니까 이자만 2400만 원을 내고 있고요. 직원 8명 다 내보내고 월급도 반으로 줄였습니다. 12월에 파산 들어가고요. 더 이상 자금이 없으니까.]
영업을 재개한 티몬은 다시 입점 제안에 나서고 있지만 불신은 이미 커졌습니다.
[B 씨 / 티몬·위메프 입점업체 : 지금 이런 상황에서 티몬에서 담당자들이 다시 연락이 오더라고요. 당연히 입점을 안 하죠.]
금융감독원은 이렇게 PG사가 자금을 부당하게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등록된 200여 개의 PG사들은 앞으로 정산금 100분의 60 이상 금액은 은행 탁하거나, SGI서울보증의 지급보증보험으로 맡겨야 합니다.
'매 영업일'마다 관리해야 하며, 외부관리 금액이 부족할 때는 바로 채우고 그렇지 못할 경우 금감원장에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파산이나 회생절차를 밟을 경우 외부 관리액 60%는 판매자에게 우선 지급돼야 합니다.
관리 시 안전자산으로 운용하기 위해 정산자금과 동일한 통화로 표시된 자산으로 관리해야 하고, 양도나 담보로 제공하는 것도 제한됩니다.
제2의 티메프 사태를 막기 위한 재발 방지책으로 입점업체들이 돈이 떼일 위험을 낮추는 겁니다.
관련 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때까지 금융당국의 규제 조치가 입법 공백을 메울 전망입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티몬과 위메프가 돈을 못 갚겠다며 기습 회생 신청을 한 지 1년이 됐습니다.
갑작스러운 회생신청으로 당시 대규모 정산 지연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런 제2 티메프 사태를 막기 위해 앞으로 전자지급결제대행, PG사들은 정산금의 60%를 별도로 관리해야 합니다.
오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정산 사태로 36억 원의 피해를 입은 서울시 한 가전업체는 파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A 씨 / 티몬·위메프 입점업체 : 20억 원 선정산(대출)이 있다 보니까 이자만 2400만 원을 내고 있고요. 직원 8명 다 내보내고 월급도 반으로 줄였습니다. 12월에 파산 들어가고요. 더 이상 자금이 없으니까.]
영업을 재개한 티몬은 다시 입점 제안에 나서고 있지만 불신은 이미 커졌습니다.
[B 씨 / 티몬·위메프 입점업체 : 지금 이런 상황에서 티몬에서 담당자들이 다시 연락이 오더라고요. 당연히 입점을 안 하죠.]
금융감독원은 이렇게 PG사가 자금을 부당하게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등록된 200여 개의 PG사들은 앞으로 정산금 100분의 60 이상 금액은 은행 탁하거나, SGI서울보증의 지급보증보험으로 맡겨야 합니다.
'매 영업일'마다 관리해야 하며, 외부관리 금액이 부족할 때는 바로 채우고 그렇지 못할 경우 금감원장에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파산이나 회생절차를 밟을 경우 외부 관리액 60%는 판매자에게 우선 지급돼야 합니다.
관리 시 안전자산으로 운용하기 위해 정산자금과 동일한 통화로 표시된 자산으로 관리해야 하고, 양도나 담보로 제공하는 것도 제한됩니다.
제2의 티메프 사태를 막기 위한 재발 방지책으로 입점업체들이 돈이 떼일 위험을 낮추는 겁니다.
관련 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때까지 금융당국의 규제 조치가 입법 공백을 메울 전망입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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