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원 두고 줄다리기…최저임금 끝장토론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7.08 17:42
수정2025.07.08 18:38
[앵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두고 노사가 막판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단 700원 수준까지 생각차를 좁히기는 했지만, 합의까지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서주연 기자, 지금도 최저임금위원회 진행 중이죠?
[기자]
10번째 회의가 오늘(8일) 오후 3시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8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올해보다 8.7% 올린 시간당 1만 900원을, 경영계는 1.5% 인상한 1만 180원을 제시하면서 격차가 720원으로 좁혀졌습니다.
노사는 회의 전 모두발언에서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는데요.
노동계 측은 "마지막까지 타협하지 않겠다"라고 했고 경영계 측은 "급격한 인상은 수많은 영세 소상공인을 폐업으로 내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공익위원들은 가능한 양측 합의로 결정한다는 입장이라고요?
[기자]
공익위원들은 "17년 만에 노사공 합의로 최저임금이 정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988년 최저임금 제도 시행 이후 노사 합의로 결정된 적은 7번에 불과합니다.
내년 최저임금은 다음 달 5일까지 고시를 하도록 법에 돼있는 만큼 여러 절차를 고려하면 이번 주까지는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두고 노사가 막판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단 700원 수준까지 생각차를 좁히기는 했지만, 합의까지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서주연 기자, 지금도 최저임금위원회 진행 중이죠?
[기자]
10번째 회의가 오늘(8일) 오후 3시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8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올해보다 8.7% 올린 시간당 1만 900원을, 경영계는 1.5% 인상한 1만 180원을 제시하면서 격차가 720원으로 좁혀졌습니다.
노사는 회의 전 모두발언에서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는데요.
노동계 측은 "마지막까지 타협하지 않겠다"라고 했고 경영계 측은 "급격한 인상은 수많은 영세 소상공인을 폐업으로 내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공익위원들은 가능한 양측 합의로 결정한다는 입장이라고요?
[기자]
공익위원들은 "17년 만에 노사공 합의로 최저임금이 정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988년 최저임금 제도 시행 이후 노사 합의로 결정된 적은 7번에 불과합니다.
내년 최저임금은 다음 달 5일까지 고시를 하도록 법에 돼있는 만큼 여러 절차를 고려하면 이번 주까지는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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