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4.6조 반토막…M&A로 사업 다각화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7.08 17:42
수정2025.07.08 18:38
[앵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을 크게 못 미치는 '어닝 쇼크' 수준의 잠정성적표를 내놨습니다.
주력인 반도체 사업에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4조 원에 육박하는 자사주 매입과 올 들어 세 번째 M&A에 나서며 주주환원과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4조 6천억 원으로 10조 원을 넘겼던 1년 전보다 56% 감소했습니다.
쌓여있는 메모리 반도체 재고자산을 대거 비용으로 인식한 영향입니다.
[노근창 /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 HBM3E 수정 모델이 2분기에 콜(주문)을 받아서 나가면 수정 전 모델은 고객들의 니즈가 별로 없을 거 아니에요. 그런 제품에 대해서는 재고평가를 (비용으로) 반영한 것 같아요.]
또 수익성이 높은 고대역폭 메모리, HBM을 엔비디아에 납품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수익성 악화 원인으로 꼽힙니다.
부문별로 구체적인 실적이 나온 건 아니지만 삼성전자는 일단 반도체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영업이익이 1조 1천억 원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분기에는 1조 원 극초반대거나 이를 밑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메모리 사업도 첨단 AI칩에 대한 미국의 대(對)중국 제재로 수요가 줄면서 파운드리 라인 가동률이 내려앉는 등 타격을 받았습니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당일 삼성전자는 미국 헬스케어 업체 '젤스' 인수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M&A인데 반도체 의존도를 줄여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민희 / BNK투자증권 연구원 : 현재하고 있는 비즈니스는 대부분 성숙기에 들어가는 산업들이잖아요. 미래 먹거리로 생각하는 게 로봇, 바이오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필요한 기술 얻고 하기 위해서 인수하는 거고….]
삼성전자의 부문별 세부실적은 이번 달 말 컨퍼런스콜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을 크게 못 미치는 '어닝 쇼크' 수준의 잠정성적표를 내놨습니다.
주력인 반도체 사업에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4조 원에 육박하는 자사주 매입과 올 들어 세 번째 M&A에 나서며 주주환원과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4조 6천억 원으로 10조 원을 넘겼던 1년 전보다 56% 감소했습니다.
쌓여있는 메모리 반도체 재고자산을 대거 비용으로 인식한 영향입니다.
[노근창 /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 HBM3E 수정 모델이 2분기에 콜(주문)을 받아서 나가면 수정 전 모델은 고객들의 니즈가 별로 없을 거 아니에요. 그런 제품에 대해서는 재고평가를 (비용으로) 반영한 것 같아요.]
또 수익성이 높은 고대역폭 메모리, HBM을 엔비디아에 납품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수익성 악화 원인으로 꼽힙니다.
부문별로 구체적인 실적이 나온 건 아니지만 삼성전자는 일단 반도체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영업이익이 1조 1천억 원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분기에는 1조 원 극초반대거나 이를 밑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메모리 사업도 첨단 AI칩에 대한 미국의 대(對)중국 제재로 수요가 줄면서 파운드리 라인 가동률이 내려앉는 등 타격을 받았습니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당일 삼성전자는 미국 헬스케어 업체 '젤스' 인수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M&A인데 반도체 의존도를 줄여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민희 / BNK투자증권 연구원 : 현재하고 있는 비즈니스는 대부분 성숙기에 들어가는 산업들이잖아요. 미래 먹거리로 생각하는 게 로봇, 바이오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필요한 기술 얻고 하기 위해서 인수하는 거고….]
삼성전자의 부문별 세부실적은 이번 달 말 컨퍼런스콜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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