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폭염에 한전, 열돔 훈련 등 2만5천명 비상근무 체제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08 17:26
수정2025.07.08 17:30
[한국전력 나주 본사 (사진=연합뉴스)]
이른 폭염으로 냉방용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전이 7∼9월 2만5천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전은 비상근무의 일환으로 이날 나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 '전력 수급 비상 훈련'을 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열돔 현상과 태풍 북상, 흐린 날씨로 인한 태양광 발전 저하 등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반영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습니다.
한전은 특히 최근 스페인에서 벌어진 대정전 사례처럼 전력망에 순간적 전압 강하가 발생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원이 동시에 전력망에서 탈락하는 상황을 가정한 뒤 복합 위기 상황에 대응한 수급 비상 단계별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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