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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세 되돌린 달러-원 환율…0.1원 오른 1367.9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08 15:57
수정2025.07.08 16:02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27포인트(0.40%) 오른 3,071.74로 시작했다.(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상호관세 서한에도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1원 오른 1367.9원을 기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간밤 무역 서한에서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지만, 부과 시점을 다음달 1일까지 유예했습니다.

장 초반 1373.1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꾸준히 수준을 낮춰 오후 한때 136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251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점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 오른 97.358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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