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노하우]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결국 HBM 양산이 관건?
SBS Biz
입력2025.07.08 15:27
수정2025.07.08 16:55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이범준 경희대 국제경영학 박사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지만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며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새로운 폴더블폰 공개를 앞두고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키우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실적 회복을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범준 경희대 국제경영학 박사 모셨습니다.
Q. 삼성전자가 오늘(8일) 오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생각보다 충격적이었는데요. 최근 삼성전자 실적이 나올 때마다 반도체 부문보다 모바일 부문의 호실적이 부진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평이 많아요?
- 삼성전자 2분기 잠정 매출 74조원…전년비 0.1%↓
-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영업익 4.6조원…예상 하회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전년동기대비 55.94%↓
- 삼성전자, HBM 실적 부진…파운드리 적자 여전
- 삼성전자, 환율과 관세로 가전·스마트폰 판매 부진
- 삼성전자, 오늘 'One UI 8' 신규 보안 기능 공개
- 삼성전자, 3.9조원 자사주 매입 후 소각도 추진
- 삼성전자, 재고자산평가충당금 2분기 실적 반영
- 1·3분기 실적…휴대전화 신모델 출시로 실적↑
Q. 삼성전자는 특히 HBM을 두고 SK와 비교가 많이 되는 상황인데, HBM 시장에서 삼성 반도체의 경쟁력 회복이 전체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결국 HBM 양산이 관건?
- 삼성전자, 과거 SK보다 먼저 HBM 개발 나서
- 삼성전자, HBM보다 다른 제품 개발에 집중
- SK하이닉스, 지속적 투자로 HBM 개발·양산 성공
- 생성형AI가 대세…SK하이닉스, HBM 시장 선두로
- 삼성, AMD·브로드컴 납품…엔비디아 공급 관건
- 삼성, 하반기 HBM4 양산 목표…"부진 회복할 것"
Q. HBM 얘기가 많지만 그래도 갤럭시 시리즈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게 우리에게는 좀 더 와닿잖아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를 만들어 발표하는 MX(모바일경험)·네트워크 사업부는 그래도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S25 엣지가 괜찮았던 판매량을 보이며 비수기 틈을 채웠다는 평이 많아요?
- 삼성전자의 성공 '갤럭시 판매량 증가' 더 와닿아
- 삼성, 6월 갤럭시 S25 엣지 출시…판매량 양호
- 휴대전화 판매, 전통적으로 2분기는 '비수기'
- 애플 신제품 부재·시장에서 주목할 제품도 없어
- 갤럭시 S25 엣지, 디자인·성능·우수 S/W 탑재
- 증권가 "삼성, 스마트폰 사업부 실적 긍정적 전망"
- 갤럭시 S25 엣지, 얇은 두께·합리적 사양에 인기
Q. 판매량이 괜찮았다지만 사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부 실적은 10년째 제자리라고 하죠. 삼성이 내놓은 폴더블폰도 '혁신'이라는 평도 많았고 사용자도 많았거든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정체기에 삼성의 '프리미엄 전략'도 힘을 못 쓰는 듯해요?
- 삼성 모바일 사업부 실적 10년째 제자리…이유는?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8년째 정체…"판매량 감소"
- 스마트폰 시장, 삼성·애플 양분…中 기업도 성장세
- 스마트폰 시장 신규 개척은 한계…기능 향상 필요
- 삼성 실적, 소비자는 '갤럭시 판매량 증가'로 확인
- "제품의 변화, 소비자가 더 확실히 느낄 수밖에"
- "좋은 기술도 소비자 사용 디바이스와 연결돼야"
- 스마트폰 이후 새로운 전자기기 출시 거의 없어
- 스마트 워치·링·안경 등도 보급량 큰 증가 없어
Q. 그럼에도 9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7·플립7 시리즈를 내놓습니다. 초슬림 디자인과 강화된 성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데, 사실 AI 부문의 '폐쇄형 전략'도 성공할지 미지수라고 해요. 자체 AI 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하던데요?
- 삼성전자, 9일 뉴욕서 '갤럭시 언팩 2025' 개최
- 갤럭시 언팩, 배터리·칩·S/W 등 공개 내용에 관심
- 갤럭시 폴드7·플립7 시리즈, 배터리 용량 확대
- 삼성 '엑시노스 2500' 적용…"칩 경쟁력 시험대"
- 삼성전자, 그간 자체 AI 탑재로 '폐쇄형 전략'
- 삼성 자체 '갤럭시AI', 가우스 기반으로 작동
- 삼성, 별도 승인 외부AI만 접근…"협업 가능성有"
Q. 그래도 삼성전자의 생활가전(DA) 사업부는 AI를 적용한 세탁기·건조기를 다양한 옵션으로 출시했고, 2년 연속 보안 최고 등급도 획득했다고 해요. 반도체 쪽 성과나 기술력은 미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역시 삼성이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거든요?
-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꾸준한 성장세 지속?
- 생활가전 시장, 스마트폰 시장보다 더 정체 길어
- 브랜드·제품 호감도 상승해도 매출 증대되지 않아
- 가전제품 사용…브랜드 인지도 유지·향상에 도움
Q. 삼성전자의 미래성장동력이 약화됐다,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다라는 평이 많지만 글로벌 기업들 인수에 나서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거든요. 로봇이나 AI, 오디오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기대가 되기도 해요?
- 삼성전자, 글로벌 기업 인수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 삼성전자, 美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젤스' 인수
- 삼성전자, 獨 플랙트그룹 인수…"공조 시장 진출"
- 삼성전자, '17년 美 '하만' 인수…"조 단위 M&A"
- 하만, '21년 이후 매출 2~4조…영업이익률 8~10%
Q. 삼성전자, 반도체나 모바일, 생활가전 등 다양한 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모바일과 생활가전은 괜찮으니 반도체에 집중해야 한다 VS 괜찮은 모바일과 생활가전에 더 집중해야 한다. 박사님은 어느 쪽이 더 괜찮다고 보세요?
- 삼성전자 대표 사업, 반도체(DS)·디바이스 경험(DX)
- 10년 전이었다면 "삼성전자, 반도체에 집중하라"
- 삼성, '어떤 시장에 집중할지'가 실적 개선 결정
- 삼성의 사업 구조 재편…신규 사업 시장이 결정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지만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며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새로운 폴더블폰 공개를 앞두고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키우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실적 회복을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범준 경희대 국제경영학 박사 모셨습니다.
Q. 삼성전자가 오늘(8일) 오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생각보다 충격적이었는데요. 최근 삼성전자 실적이 나올 때마다 반도체 부문보다 모바일 부문의 호실적이 부진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평이 많아요?
- 삼성전자 2분기 잠정 매출 74조원…전년비 0.1%↓
-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영업익 4.6조원…예상 하회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전년동기대비 55.94%↓
- 삼성전자, HBM 실적 부진…파운드리 적자 여전
- 삼성전자, 환율과 관세로 가전·스마트폰 판매 부진
- 삼성전자, 오늘 'One UI 8' 신규 보안 기능 공개
- 삼성전자, 3.9조원 자사주 매입 후 소각도 추진
- 삼성전자, 재고자산평가충당금 2분기 실적 반영
- 1·3분기 실적…휴대전화 신모델 출시로 실적↑
Q. 삼성전자는 특히 HBM을 두고 SK와 비교가 많이 되는 상황인데, HBM 시장에서 삼성 반도체의 경쟁력 회복이 전체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결국 HBM 양산이 관건?
- 삼성전자, 과거 SK보다 먼저 HBM 개발 나서
- 삼성전자, HBM보다 다른 제품 개발에 집중
- SK하이닉스, 지속적 투자로 HBM 개발·양산 성공
- 생성형AI가 대세…SK하이닉스, HBM 시장 선두로
- 삼성, AMD·브로드컴 납품…엔비디아 공급 관건
- 삼성, 하반기 HBM4 양산 목표…"부진 회복할 것"
Q. HBM 얘기가 많지만 그래도 갤럭시 시리즈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게 우리에게는 좀 더 와닿잖아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를 만들어 발표하는 MX(모바일경험)·네트워크 사업부는 그래도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S25 엣지가 괜찮았던 판매량을 보이며 비수기 틈을 채웠다는 평이 많아요?
- 삼성전자의 성공 '갤럭시 판매량 증가' 더 와닿아
- 삼성, 6월 갤럭시 S25 엣지 출시…판매량 양호
- 휴대전화 판매, 전통적으로 2분기는 '비수기'
- 애플 신제품 부재·시장에서 주목할 제품도 없어
- 갤럭시 S25 엣지, 디자인·성능·우수 S/W 탑재
- 증권가 "삼성, 스마트폰 사업부 실적 긍정적 전망"
- 갤럭시 S25 엣지, 얇은 두께·합리적 사양에 인기
Q. 판매량이 괜찮았다지만 사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부 실적은 10년째 제자리라고 하죠. 삼성이 내놓은 폴더블폰도 '혁신'이라는 평도 많았고 사용자도 많았거든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정체기에 삼성의 '프리미엄 전략'도 힘을 못 쓰는 듯해요?
- 삼성 모바일 사업부 실적 10년째 제자리…이유는?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8년째 정체…"판매량 감소"
- 스마트폰 시장, 삼성·애플 양분…中 기업도 성장세
- 스마트폰 시장 신규 개척은 한계…기능 향상 필요
- 삼성 실적, 소비자는 '갤럭시 판매량 증가'로 확인
- "제품의 변화, 소비자가 더 확실히 느낄 수밖에"
- "좋은 기술도 소비자 사용 디바이스와 연결돼야"
- 스마트폰 이후 새로운 전자기기 출시 거의 없어
- 스마트 워치·링·안경 등도 보급량 큰 증가 없어
Q. 그럼에도 9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7·플립7 시리즈를 내놓습니다. 초슬림 디자인과 강화된 성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데, 사실 AI 부문의 '폐쇄형 전략'도 성공할지 미지수라고 해요. 자체 AI 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하던데요?
- 삼성전자, 9일 뉴욕서 '갤럭시 언팩 2025' 개최
- 갤럭시 언팩, 배터리·칩·S/W 등 공개 내용에 관심
- 갤럭시 폴드7·플립7 시리즈, 배터리 용량 확대
- 삼성 '엑시노스 2500' 적용…"칩 경쟁력 시험대"
- 삼성전자, 그간 자체 AI 탑재로 '폐쇄형 전략'
- 삼성 자체 '갤럭시AI', 가우스 기반으로 작동
- 삼성, 별도 승인 외부AI만 접근…"협업 가능성有"
Q. 그래도 삼성전자의 생활가전(DA) 사업부는 AI를 적용한 세탁기·건조기를 다양한 옵션으로 출시했고, 2년 연속 보안 최고 등급도 획득했다고 해요. 반도체 쪽 성과나 기술력은 미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역시 삼성이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거든요?
-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꾸준한 성장세 지속?
- 생활가전 시장, 스마트폰 시장보다 더 정체 길어
- 브랜드·제품 호감도 상승해도 매출 증대되지 않아
- 가전제품 사용…브랜드 인지도 유지·향상에 도움
Q. 삼성전자의 미래성장동력이 약화됐다,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다라는 평이 많지만 글로벌 기업들 인수에 나서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거든요. 로봇이나 AI, 오디오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기대가 되기도 해요?
- 삼성전자, 글로벌 기업 인수로 미래성장동력 확보?
- 삼성전자, 美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젤스' 인수
- 삼성전자, 獨 플랙트그룹 인수…"공조 시장 진출"
- 삼성전자, '17년 美 '하만' 인수…"조 단위 M&A"
- 하만, '21년 이후 매출 2~4조…영업이익률 8~10%
Q. 삼성전자, 반도체나 모바일, 생활가전 등 다양한 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모바일과 생활가전은 괜찮으니 반도체에 집중해야 한다 VS 괜찮은 모바일과 생활가전에 더 집중해야 한다. 박사님은 어느 쪽이 더 괜찮다고 보세요?
- 삼성전자 대표 사업, 반도체(DS)·디바이스 경험(DX)
- 10년 전이었다면 "삼성전자, 반도체에 집중하라"
- 삼성, '어떤 시장에 집중할지'가 실적 개선 결정
- 삼성의 사업 구조 재편…신규 사업 시장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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