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줌인] 가전·AI·로봇·OTT·옷·식자재 등 '일상의 구독화'
SBS Biz
입력2025.07.08 15:27
수정2025.07.08 16:52
■ 머니쇼+ '머니줌인' - 전호겸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구독경제전략연구센터장이신 교수
먹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모든 것이 '구독'이 된 시대가 됐습니다. 예전에는 모두 구매하던 가전제품도 구독 서비스를 통해 대여해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구독 서비스, 어디까지 확산됐는지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구독경제전략연구센터장이신 전호겸 교수 모셨습니다.
Q. 앞서 말씀드렸듯 가전제품도 구독하고, AI는 물론 자동차의 서비스마저도 구독하는 시대가 됐는데요. 구독 서비스, 얼마나 넓어졌나요?
- 가전·AI·로봇·OTT·옷·식자재 등 '일상의 구독화'
- 서비스형 랜섬웨어 등 해킹도 구독하는 시대
- 해커들, 다크웹·텔레그램에서 '랜섬웨어' 판매
- 구독료만 내면 누구나 해킹 도구 사용도 가능
- 일본 '묘지 구독' 서비스…사찰에서 관리 대행
- 일본 '묘지 구독'…매월 이용료 3300엔으로 이용
- 챗GPT 등 생성형 AI 및 냉장고·세탁기 등 구독
Q. 다양한 분야에서 구독 서비스를 시행하는 만큼 시장의 성장도 빠를 듯한데요. 구독 서비스 시장의 규모, 어느 정도인가요?
- "이용 분야 확대"…구독 서비스 시장 규모는?
- UBS "올해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 1.5조 달러 전망"
-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 규모, 한화로 2천조 원 넘어
- 구독 서비스 시장, 생성형 AI·디지털 광고보다 넓어
- 현재 생성형AI 수익의 대부분은 '구독료'가 차지
- 챗GPT 구독 도입 후 오픈 AI 가파른 매출 성장세
- 오픈AI, 구독 도입 3년차…올해 매출 294억 달러 예상
Q. 근데 사실 '구독'이라고 하는 건, 예전부터 우유나 신문 등을 매달 결제 후 받아보는 것에서 시작된 것 아닌가요?
- 구독 서비스, 오래전 우유·신문 배달에서 시작?
- 구독 서비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이루어져
- 우유 구독, 냉장시설 부족 시기 매일 아침 배달
- 신문 구독, TV·라디오 없던 시절 정보 전달 목적
- 1900년대 美, 자동차 배터리 충전 구독 서비스 존재
Q. 자동차 서비스도 구독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서비스도 유명하지만 결국 사용자가 서비스를 구독해야 하는데요. 최근 BMW의 '엉따' 사건이 유명했다고 하던데, 어떤 건가요?
- 2022년 7월 BMW, 차량 열선 시트 구독제 도입
- BMW 열선 시트 구독제, 월 이용료 2만 4000원
- BMW, 소비자 반발에 열선 시트 구독제 도입 취소
- 자동차 산업, H/W 판매에서 S/W 구독으로 전환
- 2021년 포드, 할부금 연체 고객 차량 원격 제어
- 포드, 할부금 연체 기간에 따라 기능 이용 막혀
- 자동차도 '소유'가 아닌 '구독의 대상'이 된 시대
- 2022년 토요타, 日서 첫 전기 자동차 bZ4X 출시
- 토요타 bZ4X, 오직 구독으로만 이용…월 86만원
Q. 말씀을 들어보니 자동차 자체를 사는 게 아니라, 구독을 통해 얻어야 하는 '강제 구독의 시대'가 왔다고 봐도 되는 거네요?
- S/W로 H/W 제어 가능…제대로 쓰려면 '구독'해야
- 연 150만원으로 1초 빨리 가는 구독 서비스?
- 2022년 메르세데스 벤츠, EV 가속 향상 서비스 출시
- 벤츠, 연 150만 원에 EV 가속력 향상 서비스 제공
- EV 가속 향상 서비스 구독 시, 제로백 1초 빨라져
- 벤츠, 유럽 국가서 후륜 조향 기능 구독제 적용
- 후륜 조향 기능, 뒷바퀴 10도까지 꺾을 수 있어
- 후륜 조향, 연 구독료 70만원…차선 변경·주차 용이
- 자동차의 페달부터 조향·열선까지 구독하는 시대
Q. 자동차와 관련해서 독특한 구독 서비스도 있다고 하는데, 멀미 예방 구독 서비스? 이건 뭔가요?
- 머지않아 '멀미 예방'도 구독으로 해결 가능?
- 본인이 운전해야 멀미 없는 경우, 자율주행은 고역
- 2017년 애플, VR 기반 '멀미 예방 시스템' 특허
- 멀미 예방 시스템, VR 헤드셋으로 가상현실 조작
- 애플, 향후 '멀미 예방 시스템' 구독화할 수도
- "애플카 난항"…멀미 예방 구독 실현 가능성 불투명
- 애플 '멀미 예방 시스템'…광고에 초점 뒀을 것
- 애플의 VR 헤드셋 사용必…가상현실에 광고 송출
Q. 요즘 가전제품도 구독화 됐잖아요. TV,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 사지 않고 빌려 쓰기만 하는 건가요?
- TV·냉장고·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 구독화
- 구독 서비스, 가전 판매 대비 훨씬 수익성 높아
- 가전 판매 영업이익률 3~5%…구독화 10% 상회
- 가전 구독, 할인 경쟁·판촉에 얽매이지 않아도 돼
- 대여 가전, 사후 관리·소모품 교체 등 추가 수익
- 구독 서비스, 고가 제품 진입 장벽 낮추는 데 효과
- 프리미엄 가전 경험자↑…지속적 매출 확대 가능
- 구독으로 제품 경험 후 브랜드 충성도 높일 수도
- LG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
- LG전자, 2024년 영업익의 14% '구독' 통해 창출
- LG전자, 2009년 렌털 시장 진출 후 구독 서비스로
- LG전자, 21가지 제품·300개 이상 구독 모델 보유
- LG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 동남아에서도 시행
Q. 이렇게 구독 서비스 종류가 많아지다 보니 일종의 부작용도 생겼다고 하던데요. '구독깡'이라는 것도 있다는데 이건 뭔가요?
- 일상 속 다양한 구독 서비스 확대…부작용은?
- 국내 기업, 가전 구독 서비스 제공 확대 잇따라
- 냉장고·TV·안마의자 등 고가 제품 월 구독 가입
- 구독 제품 수령해 중고 시장에 판매하는 경우도
- 장기 이용자를 위해 출시된 '가전 구독 서비스'
- 가전 구독 서비스, 현금화 수단으로 악용하기도
Q. 가전 구독 서비스, 사실 매달 구독료를 내도 결국 대여한 물건인 셈이니 부담이 생길 듯한데요. 사용자 입장에서 구독도 괜찮은 선택인 걸까요?
- 가전 교체 주기 짧은 성향인 경우 구독이 유리
- 가전 구독 통해 프리미엄 제품 경험해 볼 수도
- 가전제품 장기 이용 시 '구독'이 불리할 수도
- 가전 가격 비싸지는 경우 구독 이용자 늘 수도
Q. 지금까지 말씀해 주신 내용 외에 독특한 구독 서비스가 있을까요?
- 세계 각국 커피·과자·빵 정기 구독 서비스도 존재
- 美 '아틀라스 커피 클럽' 세계 각국 커피 정기 배송
- 세계 과자 정기 배송…"매달 다른 나라 간식 맛보기"
- 日 판스쿠, 유명 빵을 냉동 상태로 정기 배송
- 세계 각국 맥주·위스키·와인 구독 서비스도 존재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먹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모든 것이 '구독'이 된 시대가 됐습니다. 예전에는 모두 구매하던 가전제품도 구독 서비스를 통해 대여해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구독 서비스, 어디까지 확산됐는지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구독경제전략연구센터장이신 전호겸 교수 모셨습니다.
Q. 앞서 말씀드렸듯 가전제품도 구독하고, AI는 물론 자동차의 서비스마저도 구독하는 시대가 됐는데요. 구독 서비스, 얼마나 넓어졌나요?
- 가전·AI·로봇·OTT·옷·식자재 등 '일상의 구독화'
- 서비스형 랜섬웨어 등 해킹도 구독하는 시대
- 해커들, 다크웹·텔레그램에서 '랜섬웨어' 판매
- 구독료만 내면 누구나 해킹 도구 사용도 가능
- 일본 '묘지 구독' 서비스…사찰에서 관리 대행
- 일본 '묘지 구독'…매월 이용료 3300엔으로 이용
- 챗GPT 등 생성형 AI 및 냉장고·세탁기 등 구독
Q. 다양한 분야에서 구독 서비스를 시행하는 만큼 시장의 성장도 빠를 듯한데요. 구독 서비스 시장의 규모, 어느 정도인가요?
- "이용 분야 확대"…구독 서비스 시장 규모는?
- UBS "올해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 1.5조 달러 전망"
-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 규모, 한화로 2천조 원 넘어
- 구독 서비스 시장, 생성형 AI·디지털 광고보다 넓어
- 현재 생성형AI 수익의 대부분은 '구독료'가 차지
- 챗GPT 구독 도입 후 오픈 AI 가파른 매출 성장세
- 오픈AI, 구독 도입 3년차…올해 매출 294억 달러 예상
Q. 근데 사실 '구독'이라고 하는 건, 예전부터 우유나 신문 등을 매달 결제 후 받아보는 것에서 시작된 것 아닌가요?
- 구독 서비스, 오래전 우유·신문 배달에서 시작?
- 구독 서비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이루어져
- 우유 구독, 냉장시설 부족 시기 매일 아침 배달
- 신문 구독, TV·라디오 없던 시절 정보 전달 목적
- 1900년대 美, 자동차 배터리 충전 구독 서비스 존재
Q. 자동차 서비스도 구독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서비스도 유명하지만 결국 사용자가 서비스를 구독해야 하는데요. 최근 BMW의 '엉따' 사건이 유명했다고 하던데, 어떤 건가요?
- 2022년 7월 BMW, 차량 열선 시트 구독제 도입
- BMW 열선 시트 구독제, 월 이용료 2만 4000원
- BMW, 소비자 반발에 열선 시트 구독제 도입 취소
- 자동차 산업, H/W 판매에서 S/W 구독으로 전환
- 2021년 포드, 할부금 연체 고객 차량 원격 제어
- 포드, 할부금 연체 기간에 따라 기능 이용 막혀
- 자동차도 '소유'가 아닌 '구독의 대상'이 된 시대
- 2022년 토요타, 日서 첫 전기 자동차 bZ4X 출시
- 토요타 bZ4X, 오직 구독으로만 이용…월 86만원
Q. 말씀을 들어보니 자동차 자체를 사는 게 아니라, 구독을 통해 얻어야 하는 '강제 구독의 시대'가 왔다고 봐도 되는 거네요?
- S/W로 H/W 제어 가능…제대로 쓰려면 '구독'해야
- 연 150만원으로 1초 빨리 가는 구독 서비스?
- 2022년 메르세데스 벤츠, EV 가속 향상 서비스 출시
- 벤츠, 연 150만 원에 EV 가속력 향상 서비스 제공
- EV 가속 향상 서비스 구독 시, 제로백 1초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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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륜 조향, 연 구독료 70만원…차선 변경·주차 용이
- 자동차의 페달부터 조향·열선까지 구독하는 시대
Q. 자동차와 관련해서 독특한 구독 서비스도 있다고 하는데, 멀미 예방 구독 서비스? 이건 뭔가요?
- 머지않아 '멀미 예방'도 구독으로 해결 가능?
- 본인이 운전해야 멀미 없는 경우, 자율주행은 고역
- 2017년 애플, VR 기반 '멀미 예방 시스템' 특허
- 멀미 예방 시스템, VR 헤드셋으로 가상현실 조작
- 애플, 향후 '멀미 예방 시스템' 구독화할 수도
- "애플카 난항"…멀미 예방 구독 실현 가능성 불투명
- 애플 '멀미 예방 시스템'…광고에 초점 뒀을 것
- 애플의 VR 헤드셋 사용必…가상현실에 광고 송출
Q. 요즘 가전제품도 구독화 됐잖아요. TV,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 사지 않고 빌려 쓰기만 하는 건가요?
- TV·냉장고·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 구독화
- 구독 서비스, 가전 판매 대비 훨씬 수익성 높아
- 가전 판매 영업이익률 3~5%…구독화 10% 상회
- 가전 구독, 할인 경쟁·판촉에 얽매이지 않아도 돼
- 대여 가전, 사후 관리·소모품 교체 등 추가 수익
- 구독 서비스, 고가 제품 진입 장벽 낮추는 데 효과
- 프리미엄 가전 경험자↑…지속적 매출 확대 가능
- 구독으로 제품 경험 후 브랜드 충성도 높일 수도
- LG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
- LG전자, 2024년 영업익의 14% '구독' 통해 창출
- LG전자, 2009년 렌털 시장 진출 후 구독 서비스로
- LG전자, 21가지 제품·300개 이상 구독 모델 보유
- LG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 동남아에서도 시행
Q. 이렇게 구독 서비스 종류가 많아지다 보니 일종의 부작용도 생겼다고 하던데요. '구독깡'이라는 것도 있다는데 이건 뭔가요?
- 일상 속 다양한 구독 서비스 확대…부작용은?
- 국내 기업, 가전 구독 서비스 제공 확대 잇따라
- 냉장고·TV·안마의자 등 고가 제품 월 구독 가입
- 구독 제품 수령해 중고 시장에 판매하는 경우도
- 장기 이용자를 위해 출시된 '가전 구독 서비스'
- 가전 구독 서비스, 현금화 수단으로 악용하기도
Q. 가전 구독 서비스, 사실 매달 구독료를 내도 결국 대여한 물건인 셈이니 부담이 생길 듯한데요. 사용자 입장에서 구독도 괜찮은 선택인 걸까요?
- 가전 교체 주기 짧은 성향인 경우 구독이 유리
- 가전 구독 통해 프리미엄 제품 경험해 볼 수도
- 가전제품 장기 이용 시 '구독'이 불리할 수도
- 가전 가격 비싸지는 경우 구독 이용자 늘 수도
Q. 지금까지 말씀해 주신 내용 외에 독특한 구독 서비스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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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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